[보안 이슈] OT·IoT 보안 ‘노조미 네트웍스’ 한국 지사 설립
[보안 이슈] OT·IoT 보안 ‘노조미 네트웍스’ 한국 지사 설립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11.11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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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어망 보안 솔루션 ‘가디언’ 주력, 박지용 초대 지사장 선임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OT/IoT 및 ICS 보안 글로벌 기업인 노조미네트웍스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박지용 초대 지사장을 선임했다.

노조미네트웍스는 산업 제어망(ICS) 보안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서, 에너지, 제조, 광업, 운송, 스마트빌딩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3,700개 이상 현장에서 4,700만대 이상의 장치를 관제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이며, 스위스에 보안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지용 노조미 네트웍스 한국 지사장
박지용 노조미 네트웍스 한국 지사장

노조미네트웍스의 OT/IoT 보안 솔루션의 주요 고객은 대형 설비나 보안이 중요한 설비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기업들로서, 석유 화학, 가스, 발전, 중공업, 반도체, 바이오, 제약, 자동차, 부품 등 제조 기업에서부터 유통, 운송, 공공(철도, 항만, 공항), 스마트시티에 이르는 전 산업 분야에서 도입, 활용하고 있다.

노조미네트웍스는 산업 제어망 보안 솔루션으로서, OT/IoT 전반의 보안 및 가시성을 제공하는 '가디언(Guardian)'의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가디언은 OT·ICS의 자산 현황 파악, 취약점 분석, 네트워크 시각화 등 실시간 위협 탐지 시스템(IDS) 기능을 기본으로, 범용화 되지 않은 산업용 프로토콜을 인식하고 레거시 시스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 폐쇄망 환경에서도 외부 서버와 연계 없이 동작하는 등 제어시스템 환경에 특화된 기술을 적용, 다양한 OT·ICS 현장의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박지용 지사장은 IT 업계에서 25년 이상 활동해온 인물로, 델 테크놀로지스 데이터 보호 솔루션 부문을 비롯해 가트너, 오라클, SAS 등에서 영업 부문 임원을 담당했다.

노조미네트웍스 코리아는 현재 국내에서도 산업 설비 보안에 본격적인 투자 검토 및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OT/IoT 보안솔루션의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조미네트웍스는 국내 총판인 IT인프라 솔루션 공급기업인 투씨에스지와 함께 화학, 정유, 제약, 발전소, 수자원, 공장, 스마트 시티 등의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노조미네트웍스는 국내 산업 설비 보안 정책 마련을 위해 공공 및 관련 협회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국내 기업들에게 OT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OT 보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고객 보안 현황 진단 컨설팅 서비스, 시연 및 PoC를 상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지용 지사장은 “현재 산업설비 자산의 안정적인 운영을 원하는 많은 대기업들과 기술 검증(PoC) 및 도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최근 참여한 보안 행사에서도 많은 고객들의 미팅 요청이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다”라며, “노조미 네트웍스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적인 도입 사례들을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맞춤화된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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