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SAS코리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ESG 솔루션 업무협약
[ESG 경영] SAS코리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ESG 솔루션 업무협약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1.11.1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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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리스크 분석과 평가 대응 서비스 준비, 통합 ESG 컨설팅 위한 체계적인 분석 툴 마련 나서
SAS코리아와 딜로이트 안진은 15일 ‘ESG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
SAS코리아와 딜로이트 안진은 15일 ‘ESG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SAS코리아는 15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ESG 협력 사업모델 구축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가 건설업, 해운업 등의 특정 산업을 넘어 대기업 및 중견기업까지 집중하는 경영 화두로 부각되면서 ESG 컴플라이언스를 넘어 사업영역 전반에 대한 ESG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위기에 대한 위기의식이 대두되며 사회 전반은 물론 기업들도 적극적인 기후위기대응에 대한 노력을 촉구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들이 기후행동과 경제적 성장 간 직접적인 연관성을 분석하고, 수치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및 탈탄소 전략을 세우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SAS코리아와 딜로이트 안진은 ESG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SAS 리스크 매니지먼트 솔루션과 딜로이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AS코리아와 딜로이트 안진은 ‘SAS 시나리오 기반의 스트레스 테스트 솔루션’을 활용해 기후 리스크를 포함한 폭넓은 ESG 리스크 분석과 평가 대응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환경만이 아닌 사회와 지배구조도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분석 툴을 함께 마련하고 금융권을 넘어 산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ESG 엔드투엔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는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목표 선언 이후,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화 실현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 및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광범위한 시나리오에 대해 신속하고 반복적으로 분석이 필요하다”며 “SAS는 다양한 기후리스크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및 재무제표 시뮬레이션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건전성을 평가하고 위험의 집중도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주요 리스크 요인의 세부적인 분석으로 고객의 비즈니스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는“이번 SAS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내·외 ESG 경영컨설팅에서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향후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 분석 역량을 활용해 각 기업들이 ESG경영 내재화를 강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다각화된 전문 ESG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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