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K-ICT 해외 진출 지원 사업성과 공개
본투글로벌센터, K-ICT 해외 진출 지원 사업성과 공개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1.12.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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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 기업 10개사 시상, ‘코로나 위기 극복과 2022’ 주제로 글로벌 진출 노하우 공유
K-ICT 해외 진출 지원 사업성과 공유회에서 혁신 기술 기업 10개사가 수상했다.
K-ICT 해외 진출 지원 사업성과 공유회에서 혁신 기술 기업 10개사가 수상했다.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본투글로벌센터가 코로나 여파에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낸 혁신 기술 기업을 공개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혁신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K-ICT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겸한 시상식을 개최해 지원 사업성과,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투자 유치, 사업 계약·제휴, 수상, 매출 등 성과 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인공지능(AI) 기반 암 진단 솔루션 개발사 루닛에 돌아갔다. 루닛은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영예도 안았다. 루닛은 최근 72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어 우수상(본투글로벌센터장상)에는 총 9개 기업이 선정됐다. △뤼이드(AI 기반 교육 학습 솔루션) △비즈니스캔버스(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문서 소프트웨어) △센스톤(인증 보안 기술) △파블로항공(군집 비행·통합 모빌리티 관제 시스템 기술) △센드버드(기업용 채팅·영상 플랫폼) △크라우드웍스(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노르마(인공지능 기반 사물 인터넷 통합 보안·관제 솔루션) △클라썸(수업의 소통을 돕는 양뱡향 학습 플랫폼) △그린랩스(클라우드 기반 2세대 스마트팜 서비스) 등이다.

수상한 10개 업체는 부상으로 2022년 K-ICT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멤버사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12번째 유니콘 기업인 센드버드의 이상희 한국 비즈니스 총괄 대표가 참석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2022’을 주제로 글로벌 진출 노하우 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 최근 일본에서 합작 법인을 설립을 마치고 사업 확장에 나선 팀그릿 김기령 대표가 글로벌 조인트 벤처 설립 운영 경험과 사업 계획 등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가 2013년 9월 개소 이후 최근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 연계한 금액은 1조9354억원, 컨설팅 건수는 1만4063건에 달한다. 해외 법인 설립 97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596건, 해외 특허·상표 출원 917건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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