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서울경찰청, 불법스팸 및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본격 협력
KISA-서울경찰청, 불법스팸 및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본격 협력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1.12.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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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TF 활동 펼쳐 성과 확인, 신고데이터 공유로 범죄 근절 공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서울경찰청은 24일 서울경찰청에서 ‘불법스팸 및 보이스피싱 근절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왼쪽)과 최관호 서울경찰청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서울경찰청은 24일 서울경찰청에서 ‘불법스팸 및 보이스피싱 근절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왼쪽)과 최관호 서울경찰청장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서울경찰청은 24일 ‘불법스팸 감축 및 보이스피싱 예방•차단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지속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SA와 서울경찰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임시 TF를 구성해 매일 KISA와 서울경찰청으로 각각 신고된 불법대출 스팸 전화번호를 대조하고, 매칭되는 번호를 당일 정지시켜 불법스팸 및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예방해왔다. TF 활동을 통해 이 같은 공조 성과를 확인한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본격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보이스피싱 및 불법스팸 피해 예방과 수사를 위한 상호 자료 제공 ▲관련 피해 예방 홍보 ▲보이스피싱 및 불법스팸 차단•방지 관련 시스템 개발 등에 협력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통신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불법금융 스팸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수사•금융기관 및 통신사와 적극 협력하고 스팸 감축과 범죄를 근절하는 데 KISA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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