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데이터 스타트업 '클로아'에 후속 투자
네이버 D2SF, 데이터 스타트업 '클로아'에 후속 투자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1.12.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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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통합 처리 플랫폼 개발 중, 첫 투자유치 이후 기술 경쟁우위 입증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네이버 D2SF가 2020년 투자를 진행한 데이터 기술 스타트업 ‘클로아’에 후속 투자했다. 클로아가 이번 시드 라운드에서 유치한 투자금은 총 60억 원 규모로, 위벤처스가 리드 투자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메가존, 슈퍼패스트, 티인베스트먼트 등도 공동으로 투자했다.

클로아는 메타데이터 관리부터 데이터 분석∙문서화∙공유까지 데이터 저장∙처리∙분석을 아우르는 올인원 SaaS를 개발 중이다. 데이터 애널리스트∙사이언티스트를 위한 제품으로, 다양한 클라우드에 분산돼 있는 데이터를 간편하게 통합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클로아의 핵심 개발진은 데브시스터즈, 샌드버드, 지그재그 등에서 경험을 쌓은 데이터 엔지니어들로 구성돼 있다. CTO 또한 1세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업계 경험이 풍부한 하용호 이사가 맡고 있다.

클로아는 이처럼 데이터 애널리스트∙사이언티스트 실무자들의 니즈와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품으로 구현해, 잠재 고객들로부터 경쟁력 및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테스트에 참여한 실리콘밸리 및 국내 여러 데이터 애널리스트∙사이언티스트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뛰어난 사용성을 구현했다”, “추가 개발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운용 비용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등의 피드백을 전했다.

클로아 임성은 대표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디자이너 등 전 직군에서 인재를 영입해 최고의 개발팀으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2022년 1분기 중 클로즈드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국내외에서 기업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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