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개발자 대상 기술 공개 행사 ‘인텔 비전’ 온라인 개최
인텔, 개발자 대상 기술 공개 행사 ‘인텔 비전’ 온라인 개최
  • 차수상 기자
  • 승인 2022.05.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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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클라우드-투-엣지 기술 및 12세대 인텔 코어 HX 프로세서 출시
인텔은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코드명 사파이어 래피즈) 초도 물량을 출하 중으로 올해 내내 추가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경제뉴스 차수상 기자] 인텔이 개발자 대상 기술 공개 행사인 ‘인텔 비전(Intel Vision)’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인텔은 행사 첫날 반도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 기술 발전 내용을 비롯해 이러한 광범위한 기술과 생태계를 통합, 현재와 잠재 고객에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공개했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새로운 반도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 인공지능, 유비퀴터스 컴퓨팅, 무한 연결과 클라우드에서 엣지에 이르는 인프라의 기술 슈퍼파워는 전례없는 반도체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고 진정한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에서 완전히 새로운 몰입형 경험까지 무한한 가능성을 창조하고 있다. 기업은 공급망, 보안, 지속가능성과 새로운 워크로드의 복잡성에 적응력을 둘러싼 점점 커지는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

인텔은 이러한 도전과제를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클라우드에서 엣지, 클라이언트에 걸쳐 새로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발표했다.

◾하바나 가우디2로 딥러닝 처리 역량 대폭 개선: 가우디 프로세서는 딥러닝 AI 트레이닝을 위한 제품으로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바나 가우디2(Habana Gaudi2) 및 그레코(Greco) 외장 가속기는 단일 소프트웨어 스택, 시냅스 AI로 개발해 서로 다른 아키텍처를 쉽게 지원하고, 사용자들이 프로세서 성능과 효율성의 이점을 충분히 누리도록 지원한다. 가우디2는 현재 출시돼 있는 A100 기반 제품 대비 주요 비전 및 NLP 워크로드에서 2배 향상된 AI 트레이닝 성능을 제공한다.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로 최신 성능을 위한 새로운 표준 정립: 인텔은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코드명 사파이어 래피즈) 초도 물량을 출하 중으로 올해 내내 추가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DDR5, PCIe Gen5 및 CXL1.1을 지원하며, 이전 세대 대비 최대 30배 향상된 AI 워크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통신망의 경우, 가상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vRAN) 구축 시 2배 향상된 용량을 제공하는 신규 통합 가속기를 탑재했다. 고성능 컴퓨팅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을 갖춘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메모리 대역폭을 극적으로 확대해 고성능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아폴로 프로젝트로 기업을 위한 AI 접근성 확대: 인텔은 엑센추어와 협력해 기업들에게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및 엣지 환경에서 보다 쉽게 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적으로 설계된 30개 이상의 오픈소스 AI 레퍼런스 키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아폴로 프로젝트(Project Apollo)를 시작했다. 인텔은 향후 몇 달 내로 최초의 아폴로 프로젝트 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IPU로 미래 데이터 센터 준비: 인텔은 2026년까지 신규 FPGA 및 인텔 아키텍처 플랫폼(코드명 ‘핫 스프링스 캐년 플랫폼’, Hot Springs Canyon Platform) 과 마운트 모건(MMG) ASIC, 그리고 차세대 800GB 제품을 특징으로 하는 인프라 처리 장치 로드맵을 공개했다.

IPU는 인프라 컴퓨팅 요구사항에 맞게 강화되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가속 기능을 갖춘 전용 제품으로, 기업이 작업을 더욱 빨리 수행하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일 GPU 솔루션으로 클라우드에서 미디어 트랜스코딩, 비주얼 그래픽 및 추론 지원: 인텔 데이터 센터용 GPU인 코드명 아틱사운드-M(ATS-M)은 AV1 하드웨어 인코딩을 지원한다. ATS-M은 트랜스코딩 성능을 지원하는 다용도 GPU로 초당 150조 오퍼레이션(TOPS)을 목표로 한다. 개발자들은 인텔 오픈API를 통해 하나의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쉽게 코딩이 가능하다. ATS-M은 두 개의 폼팩터로 지원하며, 델, 수퍼마이크로, 인스퍼, H3C 등 파트너사를 통해 15개의 시스템이 준비 중으로,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이다.

◾새로운 12세대 인텔 코어 HX 프로세서로 하이브리드 워크로드 수행: 인텔은 12세대 인텔 코어 HX 프로세서 신제품 출시로 12세대 제품군을 완성했다.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과 유연성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개발됐으며, 최고 16코어와 최대 5GHz의 클럭스피드를 지원한다. 인텔 코어 i9-12900HX 프로세서는 세계 최고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할수 있는 유연성을 원한다. 인텔은 소프트웨어 인프라 이니셔티브인 앤드게임 프로젝트(Project Endgame)의 데모를 최초 공개했다. 네트워크 내 다른 장치에서 사용가능한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 가능하며, 항상 사용 가능하고, 낮은 레이턴시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능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 일례로, GPU 작업을 처리하고 있는 하나의 장치가 다른 그래픽 처리 장치의 처리 역량을 감지 및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할수 있다. 앤드게임 프로젝트는 현재 개발 중으로, 인텔은 하반기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텔은 또한 생태계를 아우르는 서비스 모델을 가능하도록 추진 중인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인텔 온디맨드 서비스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워크로드, 제품 지속가능성과 데이터 가까이에 있는 시스템을 확장할 기회 등의 필요를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HPE 그린레이크, 레노보 트루스케일과 피닉스냅의 베어 메탈 클라우드 등 일부 파트너들과 협업 중으로 인텔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고객들이 그들의 인프라와 새로운 비즈니스 필요와 요구사항을 연결시킬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상을 변화하는 기술을 창조하기 위한 파트너십 = 인텔의 방대한 포트폴리오의 힘과 긍정적인 영향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작업하는 것뿐 아니라 인텔이 고객, 파트너 및 생태계와 협업하는 실례를 통해 나타난다.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는 고성능 컴퓨팅: 미 아르곤 국립 연구소는 4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인텔 데이터센터 GPU(코드명 폰테베키오)를 탑재한 오로라(Aurora) 슈퍼컴퓨터를 통해 최고 2엑사플롭 연산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 또한, 기존 소프트웨어 원API를 지원해 개발자들에게 원활하게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로라 슈퍼컴퓨터는 좀 더 정확한 기후 예측 및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 등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인류의 가장 복잡한 문제들 중 일부를 해결하는 동시에, 연구개발을 발전하고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엑사스케일 급의 컴퓨팅 역량을 제공할 것이다.

◾컨피덴셜 컴퓨팅 역량에 대한 확신: 글로벌 기업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규제 환경 내에서, 신경망을 훈련하고 개발하기 위한 데이터를 규제를 준수하면서 동시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보쉬와 인텔은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규제를 준수하면서 신경망을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피덴셜 AI 솔루션 연구 및 개발에 협력했다. 보쉬는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텔 소프트웨어 가드 익스텐션(Intel SGX) 기반의 컨피덴셜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전용 무선망을 활용한 자율주행 농업: 인텔리전트 엣지 솔루션은 농업에서 수확량을 늘리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인력 부족과 인적 실수를 해결하도록 식량 재배 방식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으로 농업 수확량을 늘리고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필요 자원을 절감하는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할 기회를 제공한다.

블루 화이트 로보틱스는 새로운 형태의 자율주행 농업 솔루션을 개발해 인터넷 기반 관리 플랫폼에 연결된 자율주행 트랙터로 현존하는 장비를 변화시켰다. 블루 화이트 로보틱스는 인텔 스마트 엣지와 인텔 제온 D 프로세서를 활용하고, 농장내 어느 장소에서나 접속할수 있는 전용 무선망을 만들어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끊김 없는 쇼핑 경험: 팬데믹은 사람들이 쇼핑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많은 샵들이 접촉하지 않거나 셀프-계산 옵션을 도입했다. 노리쉬앤블룸(Nourish & Bloom)은 기존 인력을 유지하면서 자동화를 도입한 매끄러운 쇼핑 경험을 설계하기 시작했다. 노리쉬앤블룸은 인텔은 물론 변환 솔루션 회사 UST와 협력해 컴퓨터 비전 기술을 사용하는 차세대 셀프 체크아웃과 완전한 자율 운영 샵 쇼핑 경험과 같은 혁신을 위한 종합적인 기술 지식을 활용했다.

◾테크 포 굿: 인텔은 직간접적인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히든 지니어스 프로젝트(Hidden Genius Project), 오토데스크와 협력은 물론 인텔 AI 페스티벌(Intel AI Festival)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인력을 위한 밝은 미래와 차세대 기술을 보장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긍정적인 세계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생태계 전반에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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