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UNOSAT, 지구 관측에 AI 활용해 기후 재해 관리 강화
엔비디아-UNOSAT, 지구 관측에 AI 활용해 기후 재해 관리 강화
  • 차수상 기자
  • 승인 2022.06.27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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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OSAT의 위성 이미지 기술 인프라를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과 통합
UNOSAT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지구관측에 AI를 활용해 기후 재해 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UNOSAT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지구관측에 AI를 활용해 기후 재해 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차수상 기자] 엔비디아는 유엔 위성사진 분석 기관(UNOSAT)과 협력해 지구 환경을 위한 기후 변화 대처에 나선다. 엔비디아는 딥 러닝과 AI의 기술을 제공한다.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 산하 UNOSAT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지구관측에 AI를 활용해 기후 재해 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UNOSAT은 위성 이미지 기술 인프라를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과 통합한다. AI로 구동되는 위성 이미지 시스템은 지리 공간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홍수, 산불, 기타 기후 관련 재해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을 제공한다.

UNOSAT는 또 정확한 홍수 감지 모델을 생성하기 위해 딥 러닝을 적용하는 엔비디아 DLI 강의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 모듈을 출시했다.

UNOSAT는 엔비디와의 협력으로 AI 연구부터 기후 해결책 구현에 이르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취약 계층이 이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필리핀의 열대저기압이나 통가의 화산 폭발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UNOSAT의 비상 지도 서비스는 컴퓨터 비전과 위성 이미지 분석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재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시간에 가까운 분석은 기후 재해 사건을 관리하는 데 핵심이다. 인도주의 팀은 AI가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사용하여 재해에 빠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지속 가능 개발 정책을 알리고, 사용자의 역량을 개발하며, 기후 탄력성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데 사용된다.

UNOSAT는 대규모 AI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엔비디아 DGX 시스템과 데이터센터에서 엣지까지 가속 컴퓨팅의 힘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EGX 플랫폼으로 위성 이미지 기술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UNOSAT에 따르면 엔비디아 기술은 AI 기반 홍수 감지 속도를 7배 향상시켜 더 넓은 영역을 더 정확하게 커버한다. 강력한 기술뿐 아니라 숙련된 인력 또한 AI와 데이터 사이언스를 활용해 기후 사건을 분석하고 이 사건들이 인도적 재난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UNOSAT은 홍수 사건 감지를 자동화할 수 있는 딥 러닝 모델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딥 러닝 인스티튜트의 무료 온라인 강의 모듈을 개발했다.

위성 이미지를 사용한 재해 위험 모니터링 과정은 엔비디아가 세계 공공 부문 커뮤니티를 위한 기후 활동에 초점을 맞춘 여러 계획 과정 중 첫 번째이다.

UNOSAT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전 세계 데이터 과학자들의 기술을 향상시켜 기후 관련 재난을 예측하고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이 모듈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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