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끼니-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메가존클라우드, 3자 업무협약
여덟끼니-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메가존클라우드, 3자 업무협약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7.06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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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한 명품 한우 정밀 사양 기술 개발, 스마트 농업 부문 공동 협력 체계 구축
푸드테크 전문기업 여덟끼니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메가존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명품 한우 정밀 사양 기술 개발 및 스마트 농업 분야의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푸드테크 전문기업 여덟끼니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메가존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명품 한우 정밀 사양 기술 개발 및 스마트 농업 분야의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푸드테크 전문기업 여덟끼니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메가존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명품 한우 ‘정밀 사양’ 기술 개발 및 스마트 농업 분야의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밀 사양’이란 모든 한우를 동일한 조건에 놓고 비육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개체의 유전적 특징을 고려한 사양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다. 여덟끼니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자사의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한우 종자를 선별해 맞춤형 사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여덟끼니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연구 중인 사양 기술에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력을 접목해 정밀 사양 연구로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스마트팜을 개발해 우수 유전자에 최적화된 정밀 사양 기술을 표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축산, 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 분야로 협력을 확장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각 기관은 이를 위해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스마트팜 서비스 ▲인턴 채용 연계 등의 부문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여덟끼니 정용한 대표는 “좋은 종자의 한우를 맛있게 키우기 위해서는 유전자 별 정밀 사양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동안 우수 한우 비육 데이터를 개인 농장주들이 보유해 데이터가 산재돼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정밀 사양 기술을 표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여덟끼니와 서울대, 메가존클라우드의 공동 연구개발로 스마트 농축산업 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덟끼니는 지난해 7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농장에서 우수 유전자를 보유한 한우를 구매해 사양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커스텀잇(CUSTOM EAT) 레스토랑과 정육점에 직접 키운 한우를 조달해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여덟끼니가 목표로 하는 팜투테이블 사업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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