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서치] 가트너, 2023년 전세계 IT 시장 2.4% 성장 전망
[마켓리서치] 가트너, 2023년 전세계 IT 시장 2.4% 성장 전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1.20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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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9.3% 증가, IT 서비스는 5.5% 증가, 디바이스 5.1% 감소”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IT 시장이 2022년보다 2.4% 증가한 총 4조 5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인플레이션이 소비자 구매력을 약화하고 디바이스 지출을 감소시키고 있으나, 기업들의 전반적인 IT 지출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트너는 “소비자와 기업이 직면한 경제적 현실이 매우 다르다. 인플레이션이 소비자 시장을 황폐화하고 B2C 기업의 정리해고를 일으키는 동안, 기업들은 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출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심각한 팬데믹 상황이 지속될 때에는 직원들과 소비자들은 원격 근무 및 교육을 위해 태블릿, 노트북 및 휴대전화를 최신 기술을 갖춘 것들로 교체했다”며,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강력한 이유가 없다면 디바이스는 더 오래 사용되고, 시장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분석했다.

<표>전세계 IT 시장 전망 (단위: 백만 달러)

부문별로는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가 각각 9.3%, 5.5% 증가하는 반면 디바이스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 교체 주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5.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트너는 소프트웨어 지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동시에, 기업들이 이행 및 지원을 위해 외부 IT 인력들을 채용하려고 하면서 IT 서비스 시장 또한 성장하고 있다며, 2023년 컨설팅 지출은 2022년에 비해 6.7% 증가한 2,64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모든 산업에서 IT 서비스 지출이 내부 서비스보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숙련된 IT 근로자들은 최근 임금 요구 사항, 개발 기회, 경력 전망 등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 업체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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