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두산로보틱스,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 ‘AI바리스타로봇’ 선보여
SK텔레콤-두산로보틱스,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 ‘AI바리스타로봇’ 선보여
  • 김달 기자
  • 승인 2023.01.26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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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봇에 AI, 빅데이터 기술 결합, 매장 운영 효율 대폭 향상 기대
AI바리스타로봇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제조 및 서비스 역량에 SKT의 AI, 빅데이터, 보안 등 빅테크 기술을 결합한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로, 커피, 에이드 등 20여종의 다양한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
AI바리스타로봇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제조 및 서비스 역량에 SKT의 AI, 빅데이터, 보안 등 빅테크 기술을 결합한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로, 커피, 에이드 등 20여종의 다양한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SK텔레콤은 국내 로봇제조 업체인 두산로보틱스와 함께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인 ‘AI바리스타로봇’을 출시했다.

AI바리스타로봇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제조 및 서비스 역량에 SKT의 AI, 빅데이터, 보안 등 빅테크 기술을 결합한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로, 커피, 에이드 등 20여종의 다양한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

SKT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메뉴별·지점별 매출현황, 원재료 소모, 기기상태 등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알람으로 알려주고, 커피류, 에이드류, 우유류 등 고객이 원하는 항목별 제조현황 분석 자료도 제공한다. 2월에는 앱 버전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점주는 무인 운영에 따른 불편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매장 관리 부담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운영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바리스타로봇은 기존 커피로봇의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맞는 맞춤 커피맛 추출이 가능토록 했으며, 로봇이 컵 뚜껑을 닫아서 음료를 제공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무인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CCTV 보안 기능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SKT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무인 커피로봇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대형 카페 운영사와 프랜차이즈형 로봇상품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SKT는 최고의 서비스와 가성비 있는 제품으로 향후 5년내에 국내 커피로봇 시장에서 선두 업체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SKT 유영상 사장은 지난해 2월 MWC22에서 커넥티드 인텔리전스의 일환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로봇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작년 3월 AI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씨메스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양사는 AI 로봇 사업 분야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물류 시장은 물론 세계 최대 물류 시장인 미국 진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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