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퀸텟시스템즈, SaaS 시장 확대에 힘 모아
베스핀글로벌-퀸텟시스템즈, SaaS 시장 확대에 힘 모아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3.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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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S’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 체결
베스핀글로벌이 퀸텟시스템즈와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베스핀글로벌 장인수 한국 총괄 대표(왼쪽)와 퀸텟시스템즈 박성용 대표
베스핀글로벌이 퀸텟시스템즈와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베스핀글로벌 장인수 한국 총괄 대표(왼쪽)와 퀸텟시스템즈 박성용 대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전문 기업 퀸텟시스템즈와 SaaS 시장 확대를 목표로 ‘CALS(Cloud At the Light Speed)’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CALS는 퀸텟시스템즈가 자체 연구 개발로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이다. 최소한의 코딩만으로 클라우드 공간에서의 산업군·업무별 SaaS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지원한다. 드래그 앤 드롭 동작으로 빠른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며, 멀티 테넌트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회사별로 독립적인 개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스핀글로벌은 CALS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을 맡으며 서비스 사업의 분석, 설계 및 개발을 공동 수행한다. 퀸텟시스템즈는 CALS 플랫폼에 대한 기술 지원 및 개발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CRM을 비롯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여기에다 긴밀한 협력 체계 아래에서 자원과 역량 공유 및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뿐 아니라, 상품 개발과 구성, 마케팅 활동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이밖에 비즈니스 솔루션의 공동 개발에도 착수한다.

베스핀글로벌은 국내외 4,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과 구축, 운영 및 관리, 데브옵스, 빅데이터, 보안 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자동화와 AI를 활용한 원스톱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360'을 출시하며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갖추지 않아도 기업들이 손쉽게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퀸텟시스템즈는 CALS를 통해 보험, 바이오, 교육, 제조 분야 등에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제공해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클라우드 시장의 빠른 성장에 맞춰 사업 영역을 다각도로 확장하고 있다.

퀸텟시스템즈의 박성용 대표는 "CALS 플랫폼은 기술과 인력 측면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부담스러운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툴이다. 베스핀글로벌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영업력과 기술력을 합쳐 최대한의 성과를 이끌어 내고,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다양한 고부가가치 SaaS 서비스를 탄생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의 장인수 한국 총괄 대표는 “퀸텟시스템즈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과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역량이 만나 보다 손쉬운 개발 환경 구축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SaaS가 새로운 미래 먹거리임이 확실시되면서 SaaS 개발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양사의 협업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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