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서치] 올해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21.7% 증가한 5,974억 달러 규모 전망
[마켓리서치] 올해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21.7% 증가한 5,974억 달러 규모 전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4.20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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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발표…SaaS 17.9% 증가 1,970억 달러, IaaS 30.9%, PaaS 24.1% 성장 예상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가트너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전년대비 21.7% 증가한 5,974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2023년에는 클라우드 시장의 모든 부문이 성장할 것”이라며, 서비스형 인프라(IaaS)가 30.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 24.1%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SaaS가 최종 사용자 지출 기준으로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SaaS 시장은 2023년에 17.9% 증가해 총 1,9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가트너는 특히 2026년까지 75%의 조직들이 클라우드를 기본 플랫폼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 모델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표>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최종 사용자 지출 전망(단위; 100만 달러)

출처: 가트너 (2023년 4월)

가트너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성장에 대해 “기업들이 생성형 AI, 웹3, 메타버스 등의 신기술들을 통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이 이같은 클라우드 의제를 주도하며 차세대 디지털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조직들은 클라우드를 디지털 혁신의 전략적인 플랫폼으로 삼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서비스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은 더욱 높은 수준의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생성형 AI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지원을 받는데, LLM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위해 강력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컴퓨팅 기능을 요구한다. 클라우드는 여기에 딱 맞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한다. 생성형 AI의 선두주자들이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가트너는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술 기반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확고하게 지배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부문의 리더십은 그보다 세분화돼 있다”며, “공급업체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 임베디드 AI 및 컴포저빌리티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SaaS 제품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클라우드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혁신 및 교체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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