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일반 소비자용 외장형 SSD ‘비틀 X31’ 국내 첫선
SK하이닉스, 일반 소비자용 외장형 SSD ‘비틀 X31’ 국내 첫선
  • 차수상 기자
  • 승인 2023.06.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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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포터블 SSD 제품, 10Gbps의 동작 속도와 효과적인 발열 관리…6월 해외시장 출시 예정
‘비틀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외장형 SSD로 10Gbps의 동작 속도와 효과적인 발열 관리 성능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비틀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외장형 SSD로 10Gbps의 동작 속도와 효과적인 발열 관리 성능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디지털경제뉴스 차수상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5월 일반 소비자용 포터블 SSD 제품 ‘비틀 X31’(Beetle X31)을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비틀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외장형 SSD다. 10Gbps의 동작 속도와 효과적인 발열 관리 성능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순차 읽기 최대 1,050MB/s, 순차 쓰기 최대 1,000MB/s의 처리 속도를 구현했다. 이는 1GB 크기의 파일을 1초 만에 옮길 수 있는 속도다. 특히 빠른 데이터 이동이 야기하는 발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데이터 저장 속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을 통해 500GB의 데이터를 평균 900MB/s 이상으로 속도를 유지하며 9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비틀 X31은 금속 알루미늄 외관 케이스를 채택해 기기 내부의 방열 효과와 동시에 내구성까지 잡았다. 내부 기준으로 2m 낙하 테스트를 완료, 물리적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검증했다. 또한, 제품 보증을 3년간 지원한다.

비틀 X31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이름과 같이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도 눈길을 끈다. 53g의 초경량에다 74×46×14.8mm의 초소형 사이즈로 휴대에 최적화됐으며, 공학적 설계가 반영된 알루미늄 바디와 둥글고 매끈한 엣지가 그립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IBM PC 및 맥, 태블릿,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장치와 호환된다. 용량은 512GB, 1TB 등 두 가지 종류며, USB 연결 케이블 2종(C-to-C, C-to-A)과 전용 범퍼케이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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