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 출범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 출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7.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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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 목적…23개사 참여, 초대 회장사로 이노그리드 선출
국내 클라우드 분야별 전문 기업 23개사는 11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내 클라우드 분야별 전문 기업 23개사는 11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가 출범헀다.

국내 클라우드 분야별 전문 기업 23개사는 11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CDA: Cloud Data-center Alliance)’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CDA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개발에 특화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구축을 위한 민간 협의회다. 사업협력체계를 마련해 기업·공공·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AI·빅데이터·클라우드 및 디지털 전환 서비스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

CDA는 디지털 전환 사업 모델을 보유함으로써 정부 및 지자체가 주도하는 대형 사업의 참여 기회를 증대하고, 기술력 공유로 업계의 질적인 성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협의회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메타버스, SaaS ▲퍼블릭 CMP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능형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모니터링 ▲연계/DR/IT자원 ▲인프라 및 시설 등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시 필요한 주요 6개 분야의 대표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노그리드, 디에스지엔, 레노버, 메가존클라우드, 메타빌드, 베스핀글로벌, 브레인즈컴퍼니, 브이텍, 비아이매트릭스, 빔 소프트웨어, 시스코, 씨앤에프시스템, 아스트론시큐리티, 아크서브, 오픈소스컨설팅, 제니퍼소프트, 투라인코드, 티쓰리큐, 테크웨어, 피씨엔, 한국레드햇, 핸디소프트 등 23개의 회원사가 참석했다.

향후 CDA를 이끌어갈 회장사와 부회장사, 운영위원사를 선출했다. 회장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부회장사는 공공기관 ERP 전문기업 ‘씨앤에프시스템’과 ‘한국레드햇’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사에는 디에스지엔·베스핀글로벌·시스코·아스트론시큐리티·오픈소스컨설팅·티쓰리큐 등 6개 기업이 담당하게 됐다.

향후 CDA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기업들의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더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분기별 기술 및 사업 공유, 연간 단위 대규모 행사 진행, 공동 사업 기획, R&D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CDA 회장사인 이노그리드의 김명진 대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CDA 출범이라는 대의에 적극 지지하고 동참해 주신 기업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리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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