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서치] 올해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 20.9% 증가 534억 달러 규모 전망
[마켓리서치] 올해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 20.9% 증가 534억 달러 규모 전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8.24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트너 발표, "2027년에는 올해 시장 규모 두배 넘는 1,194억 달러에 이를 것"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한 534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시장은 2027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2024년에는 25.6% 증가한 총 671억 달러, 2027년에는 2023년 시장 규모의 두 배가 넘는 총 1,19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가트너는 AI 반도체의 이러한 성장 요인에 대해 “생성형 AI의 발전과 데이터센터, 엣지 인프라 및 엔드포인트 디바이스에서의 광범위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사용 증가에 따라 고성능 GPU와 최적화된 반도체 디바이스 구축이 필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표>2022~2024년 전 세계 AI 반도체 매출 전망(단위: 백만 달러)

기업에서 AI 기반 워크로드가 널리 사용됨에 따라 더 많은 산업 및 IT 기업에서 AI 반도체가 포함된 시스템을 구축,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기반 워크로드의 비용 효율적인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설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맞춤형 설계 AI 반도체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많은 조직에서 광범위한 AI 기반 워크로드,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워크로드에 대한 맞춤형 AI 반도체를 대거 도입하면서 현재 활용되는 주요 칩 아키텍처인 개별 GPU를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성형 AI는 개발 및 배포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수요를 이끌고 있으며, 고성능 GPU 기반 시스템 및 네트워킹 장비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여기에서 상당한 단기적 이득을 얻고 있다. 가트너는 장기적으로 하이퍼스케일러가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효과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함에 따라, 맞춤형 설계 AI 반도체의 사용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