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 지원 솔루션 2종 공개
삼성SDS,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 지원 솔루션 2종 공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9.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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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스 플랫폼’과 ‘브리티 코파일럿’…서비스 슬로건 ‘심플리 핏, 심플리 챗’ 내걸어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삼성SDS는 12일 개최한 ‘리얼 서밋 2023(REAL Summit)’에서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 2종을 공개했다.

삼성SDS는 또 생성형 AI 서비스도 기업이 원하는 대로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서비스 슬로건 ‘심플리 핏, 심플리 챗(Simply Fit, Simply Chat)’을 발표했다.

삼성SDS가 이번에 공개한 기업의 생성형 AI 지원 솔루션은 ‘패브릭스(FabriX) 플랫폼’과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등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현재 단순 반복 업무만 자동화하는 RPA의 한계를 벗어나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데이터 저장 등 공통 업무 시스템에서 진행되는 지적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솔루션이다. 영상회의 회의록을 작성하고 실행 방안을 도출해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는 등 생성형 AI를 통해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또한 기업이 원래 사용하던 기존 시스템과도 연계할 수 있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도 지원하기 때문에 보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 송해구 부사장은 브리티 코파일럿 외에 △ERP, SCM, HCM 등 핵심 업무 시스템 △시스템 개발·운영 영역에서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송 부사장은 삼성SDS 자체적으로 이 솔루션들을 시범 적용한 결과 개발자의 개발 속도는 30% 향상됐고, 성능 검증 속도는 2배 빨라졌다고 밝혔다. 또한, ERP 운영에서 운영 업무 문서 작성 시간은 75% 줄었으며, 고객 요청사항 대응 처리 자동화율은 60%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 지식자산, 업무 시스템 등 IT 자원을 한곳에 모아 임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기업은 패브릭스를 활용해 생성형 AI와 업무 시스템을 더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구형준 부사장은 “생성형 AI의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패브릭스를 통해 모든 업무 시스템과 다양한 거대 언어 모델을 쉽고 간편하게 연결해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안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 저장, 전처리 등을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통해 안전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얼 서밋 2023’은 △AI&데이터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공급망&물류 △금융 등을 주제로 삼성SDS의 핵심 역량과 사업 사례를 공유하는 24개 세션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항공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 아모레퍼시픽의 클라우드 전환 사례 등과 ERP, SCM, HCM 등 기업 핵심 시스템에 대한 디지털 전환 사례가 발표됐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는 "LLM은 변동성이 많은 인간 언어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할 수 없었던 오피스 업무의 진정한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길을 열어줬다. 삼성SDS 임직원들은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지식을 축적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여정을 시작했으며 사내 테스트 결과는 매일매일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낸다”며, “삼성SDS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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