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행연합회,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근절에 손잡아
SK텔레콤-은행연합회,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근절에 손잡아
  • 김달 기자
  • 승인 2023.10.13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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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사칭한 메신저 피싱 신속 차단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협업
SK텔레콤은 전국은행연합회와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은행연합회 지순구 본부장(왼쪽)과 SK텔레콤 손영규 정보보호담당(CISO)
SK텔레콤은 전국은행연합회와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은행연합회 지순구 본부장(왼쪽)과 SK텔레콤 손영규 정보보호담당(CISO)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SK텔레콤은 전국은행연합회와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T와 전국은행연합회가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은행 사칭한 메신저 피싱 신속 차단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위한 협업사항 발굴 및 추진 ▲전기 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위한 적극적 협력·대응체계 마련 ▲전국은행연합회 회원은행 전화번호 및 정상 발신 메시지 정보 공유 ▲기타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협력 과제 발굴 등이다.

SKT는 이를 통해 은행연합회 제공 데이터(회원은행 전화번호, 정상 발신 메시지 정보 등)를 활용해 SKT가 운영 중인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의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차단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범죄 예방에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은행연합회 회원은행 및 직원 대상으로 SKT 스팸·피싱 신고 채널에 대한 적극적 안내 및 활성화를 통해 전기통신 금융 사기 범죄 시도의 조기 탐지 및 차단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2022년 말, 스팸·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고객 및 서비스에 대한 각종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보다 안전한 통신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전담 대응 조직을 신설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외 협력체계를 구축, 신규 위협 대응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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