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서치] 2024년 전세계 IT 시장 전년 대비 8% 성장 전망
[마켓리서치] 2024년 전세계 IT 시장 전년 대비 8% 성장 전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10.20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트너 발표, 광범위한 AI 투자로 전반적 IT 지출 증가…AI와 자동화에 투자 지속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가트너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IT 시장이 2023년보다 8% 증가한 총 5조70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IT 시장의 성장 요인으로 생성형 AI가 IT 지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아직 크지 않지만, 좀더 광범위한 AI에 대한 투자가 전반적인 IT 지출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2023년과 2024년에는 생성형 AI와 관련된 IT 지출이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도,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IT 인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조직들은 AI와 자동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성형 AI에 대한 과대 광고가 이러한 추세에 힘을 싣고 있다. 생성형 AI가 IT 예산에 포함되기 시작할 2025년 이전에 CIO들은 현재 진행중인 AI 프로젝트들이 AI 전략 및 스토리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년에는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부문 모두 클라우드의 영향으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2024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2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가격 인상과 활용도 증가가 성장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바이스 시장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인플레이션이 소비자와 기업에 모두 영향을 미치면서 침체됐었지만, 2024년에는 완만한 반등이 시작되며 4.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전세계 IT 시장 전망(단위: 백만 달러)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 요인에는 사이버 보안 지출의 영향 또한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가트너 CIO 및 기술 경영진 설문조사에 따르면 80%의 CIO가 사이버 및 정보 보안에 대한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혀, 해당 부문은 가장 높은 투자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이에 대해 “AI가 조직에 새로운 보안 위협을 불러온 것”이라며, 2024년 엔터프라이즈 보안 지출의 모든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트너는 신규 IT 지출의 지연 요인으로 CIO의 변화에 대한 피로감을 꼽기도 했다. 이는 종종 새로운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를 주저하게 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는 게 가트너의 분석이다. 이로 인해 2023년 IT 지출의 일부가 2024년으로 미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25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가트너는 “실용주의의 새로운 물결, 자본의 한계, 또는 마진에 대한 우려 때문에 CIO는 일부 IT 지출을 미루고 있다"라며, "IT 프로젝트의 초점을 비용 관리, 효율성 및 자동화로 전환하는 한편, 수익 창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IT 이니셔티브는 축소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