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 "아태지역 물류창고 운영자 약 60%, 2028년까지 RFID 도입 계획“
[서베이] "아태지역 물류창고 운영자 약 60%, 2028년까지 RFID 도입 계획“
  • 차수상 기자
  • 승인 2023.11.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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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라 테크놀로지스 ‘2023년 물류창고 비전 연구 보고서’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차수상 기자]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2023년 물류창고 비전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물류창고 의사결정권자의 59%가 2028년까지 무선 주파수 식별(RFID) 기술을 도입해 재고 가시성을 높이고 재고 품절 사태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5년간, 대다수의 물류창고 의사결정권자들은 물류창고 환경 전반에 자산, 작업자 및 상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고정식, 패시브 또는 핸드헬드 RFID 리더기와 고정식 산업용 스캔 솔루션을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는 물류창고 및 기타 산업계의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문제 해결 도구로 자리잡은 RFID가 발명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물류창고 의사결정권자의 73%(아태지역은 69%)가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정을 앞당겼거나 앞당길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가속화는 전 세계 물류창고 의사결정권자의 약 절반(47%)이 가장 큰 당면과제로 꼽은 반품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 답했다. 아태지역에서는 40%가 이에 동의하며, 전년 대비 5%p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대부분의 물류창고 의사결정권자(전 세계 76%, 아태지역 75%)가 변화하는 소비자 이커머스 수요에 적응하면서 성과를 개선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결과다.

물류창고 직원 및 의사결정권자의 약 80%는 부정확한 재고와 재고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상당한 생산성 저하가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직원(전세계 82%, 아태지역 79%) 및 의사결정권자(전 세계 76%, 아태지역 79%)는 정확도 개선과 가용성 결정을 위해 더 나은 재고 관리 도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결정권자의 상당수(전세계 91%, 아태지역 88%)가 2028년까지 공급망 전반의 가시성을 높이는데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물류창고 직원 10명 중 약 8명(전 세계 81%, 아태지역 78%)은 더 많은 기술과 자동화를 사용하면 생산성 목표를 달성하거나 초과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에 동의했다. 또 물류창고 직원 10명 중 8명(전 세계 83%, 아태지역 82%)은 고용주가 업무에 도움이 되는 기술 및 자동화 도구를 제공할 때 고용주로부터 더 많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 마찬가지로, 응답자들(전 세계 88%, 아태지역 84%)은 디바이스 및 로봇을 포함한 물류창고 기술 도입이 인력 부족 상황에서 직원을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의사결정권자 절반 이상이 2028년까지 창고 시설에 머신 러닝(전 세계 52%, 아태지역 57%) 및 예측 분석(전 세계 59%, 아태지역 63%)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구현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궁극적으로 물류창고 의사결정권자는 지속가능한 운영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규제, 에너지 비용 또는 부족, 고객, 직원 및 투자자의 기대에 따라 결정된다. 예를 들어, 전 세계 물류창고 의사결정권자의 77%는 배출량과 폐기물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84%는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하는 물류창고 기술 솔루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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