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로 지시해 보안 관제 시스템의 운영 편의성 향상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로그프레소가 ‘언어 모델을 활용한 보안관제시스템 운영 자동화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사용자가 입력한 자연어를 단계별로 세분화해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각 작업 단계에 따라 API 요청을 생성한 뒤 자동으로 실행하는 기술이다.
기존 SIEM을 사용할 경우 담당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분석 명령어에 대해 많은 학습이 필요한데다 반복 작업을 오랜 시간 직접 수행해야 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
로그프레소의 특허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분석 명령어를 배우지 않더라도, 대규모 분석 및 대응 업무를 자연어로 지시하여 수행할 수 있어 보안 관제 시스템의 운영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최근 SIEM에 적용하는 AI 어시스턴트 기술은 사용자 질문에 답변하거나 위협 정보를 요약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실제로 사용자의 작업 지시를 이행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로그프레소의 목표”라며 특허 등록 배경을 설명했다.
로그프레소는 이번 특허 기술을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에 적용한다. 통합보안관제 플랫폼 ‘로그프레소 소나’와 ‘로그프레소 마에스트로’에 통합해 올해 1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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