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세일즈포스는 국내 공간관리 기업인 에스앤아이(S&I)가 디지털 기반 S&OP(Sales and Operations Planning)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세일즈포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에스앤아이는 50여 년의 건물 관리 경험을 보유한 국내 FM(Facility Management) 전문 기업이다. 건물관리 뿐만 아니라 공간 컨설팅부터 자산관리 전문가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공간관리 전문 브랜드 ‘샌디(SANDI)’를 론칭하고, 건물관리 솔루션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이커머스인 ‘샌디몰’을 오픈했다.
에스앤아이는 이번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 CRM 애널리틱스 도입으로 &OP 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데이터 통합 및 정확도 향상 △부서 간 협업 촉진 및 데이터 사일로 극복 △고객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및 영업 환경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에스앤아이는 세일즈포스 도입 전에는 매주 업무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회의체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기로 기재하고 여러 차례에 걸쳐 통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세일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산재된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해 이러한 과정을 간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한 360도 뷰를 확보했으며,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 또한 대폭 상승했다. 에스앤아이는 세일즈포스 도입 이후 데이터 수집과 관리에 소요됐던 인력 및 시간 등의 자원이 기존 대비 75% 이상 감소했다고 한다.
에스앤아이는 또한 세일즈 클라우드가 수집한 영업 및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 전략을 조정하고, 데이터 기반의 예측 정확도를 높여, 기존에 설정한 목표치와 실제 실적의 간극을 줄였다. 그리고 향후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데이터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에스앤아이는 여기에다 유기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세일즈포스 ‘큅(Quip)’과 ‘CRM 애널리틱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시보드를 생성 및 시각화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각 사업 영역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수행하고, 부서 간 데이터 연결성을 강화했다. 즉 조직 내 현장 파견 직원과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소통 및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으며,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대한 민첩한 대응력을 강화했다.
에스앤아이 손형준 CMO는 “세일즈포스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비핵심 비즈니스 영역의 전반적인 사항을 책임지며 구성원들의 업무 환경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에스앤아이의 직원들은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각자의 업무 분야에 대한 데이터를 얻고, 읽고, 활용하며 도출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고객 데이터 분석가’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