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카카오뱅크의 ‘AI 센터’가 디지털 리얼티의 서울 데이터센터(ICN10)에 구축됐다. 디지털 리얼티는 카카오뱅크 ‘AI 센터’ 개소식을 지난 30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ICN10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리얼티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AI를 기반으로 금융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고성능 컴퓨팅, 고집적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연결성을 제공하는 디지털 리얼티의 ICN10을 선택했다.
카카오뱅크 AI 센터는 AI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 맞춤형 콘텐츠 생산 뿐만 아니라 금융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그리고 신규 서비스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리얼티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플랫폼인 ‘플랫폼디지털’은 서비스 패브릭 커넥트를 통해 기업 에코시스템 전반의 데이터 세트에 대한 안전하고 뛰어난 성능의 액세스를 지원함으로써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용을 보장한다.
디지털 리얼티의 ICN10은 특히 AWS 다이렉트 커넥트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향후 카카오뱅크 AI 센터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모델로 전환시 AWS 아태지역(서울)에 연결해 프라이빗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솔루션을 최적화하고, AWS에 대한 저지연 및 고성능의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연결을 활용할 수 있다.
안현철 카카오뱅크 최고연구개발책임자는 “이번 AI센터 개소를 통해 카카오 공동체 그리고 외부 학계 및 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생성형 AI, 언어모델 등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다양한 AI 기반 사업과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