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프레딕트, GS칼텍스에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가디원 터보’ 구축
원프레딕트, GS칼텍스에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가디원 터보’ 구축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2.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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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회전기계들의 운전 중 이상 발생 사전에 감지, 운전 데이터 기반으로 상세 진단과 현장 조치 방안 권고 기능 등 구현
원프레딕트가 GS칼텍스에 구축한 ‘가디원 터보’는 대형 회전 설비에 대한 전문 지식과 AI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직관적인 3D 설비 화면을 통한 디지털 트윈으로 주요 설비 상태를 빠르고 쉽게 확인하고, 설비의 이상 발생 이력을 한눈에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원프레딕트가 GS칼텍스에 구축한 ‘가디원 터보’는 대형 회전 설비에 대한 전문 지식과 AI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직관적인 3D 설비 화면을 통한 디지털 트윈으로 주요 설비 상태를 빠르고 쉽게 확인하고, 설비의 이상 발생 이력을 한눈에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원프레딕트는 최근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중요 설비인 터빈, 압축기, 팬 등 대형 회전기계에 대한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인 '가디원 터보'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원프레딕트는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GS칼텍스는 원프레딕트의 솔루션인 '가디원 터보'를 활용해 플랜트 내 대형 회전기계들의 운전 중 이상 발생을 사전에 감지하고, 진동 및 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세 진단과 현장 조치 방안 권고 기능을 갖춘 설비 ‘디지털 트윈’을 구현했다.

GS칼텍스는 이를 통해 그동안 설비 관리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에 의존했던 회전 설비 관리 방식에 혁신의 틀을 마련했다. 즉 가디원 터보 솔루션을 통해 일관성 있는 관리와 정량적 데이터에 근거한 설비 진단과 원인분석 환경을 구축해 주요 설비의 운전 중 이상 발생에 따른 생산 손실을 줄여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원프레딕트의 가디원 터보는 대형 회전 설비에 대한 전문 지식과 AI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대형 회전 설비에서 발생 가능한 주요 결함 중 15종의 결함에 대해 실시간 진단 및 진단보고서를 생성한다. 사용자는 직관적인 3D 설비 화면을 통한 디지털 트윈으로 주요 설비 상태를 빠르고 쉽게 확인하고, 설비의 이상 발생 이력을 한눈에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가디원 터보는 여기에다 일관적이고 정확한 진단 리포트와 추천 사항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관리 현장의 사무 공간 어디에서나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다. 지정된 장소에서만 데이터 확인이 가능했던 기존의 설비 진단과 관리 방식의 어려움을 극복한 것이다.

가디원 터보는 2021년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2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기술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미 국내 여러 민간 및 공공 발전소에서 가디원 터보를 도입, 사용하고 있다.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는 “정유/석유화학 공정의 대형 회전 설비가 멈추면 바로 생산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전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의 구동을 진단해야 한다. 이번 GS칼텍스의 가디원 터보 채택은 민간 정유/석유화학 선두기업에서 원프레딕트 솔루션을 도입한 첫 사례이다. 그동안 공공 및 민간부문의 발전소에만 공급해 왔으나,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공급함으로써 발전소가 아닌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GS칼텍스의 가디원 터보 도입으로 스타트업 원프레딕트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원프레딕트는 산업 AI와 융합한 디지털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외 회전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프레딕트는 울산, 여수 일대의 정유/석유화학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가디원 터보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 텍사스에 구축한 오피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현지 기업들과 유통망 구축에 관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 원프레딕트는 산업 AI 및 IoT 기술 기반 설비 예측진단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전력 설비 시장의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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