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현대해상, AI 기반 보험 비즈니스 혁신에 손잡아
SKT-현대해상, AI 기반 보험 비즈니스 혁신에 손잡아
  • 김달 기자
  • 승인 2024.02.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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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솔루션 및 인프라 도입 등 보험 서비스의 AI 전환 전방위 협력
SK텔레콤과 현대해상은 AI기술을 활용해 보험 비즈니스의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SKT 유경상 CSO(오른쪽)와 현대해상 정경선 CSO
SK텔레콤과 현대해상은 AI기술을 활용해 보험 비즈니스의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SKT 유경상 CSO(오른쪽)와 현대해상 정경선 CSO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SK텔레콤과 현대해상이 AI 기술을 활용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보험 서비스 영역의 AI 적용을 선도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보험과 ICT 사업간 협력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하는 등 서비스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먼저 보험의 AI 전환 차원에서 AI 기반 보험 서비스 구축을 검토한다. 현대해상의 보험 비즈니스에 SKT의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한다.

SKT가 보유한 AI 언어 모델인 ‘에이닷 엑스’ LLM을 보험 업무에 적용해 고객 문의에 빠르고 정확하게 답하는 AI 콜센터 및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고, 현대해상 구성원 전용 LLM 프로세스 구축 등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나선다.

보험 인프라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거대 언어모델은 대규모 연산을 필요로 하는 만큼 이를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AI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SKT는 에이닷과 같은 AI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현대해상에 최적화된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

양사는 SKT의 에이닷 앱 내에서도 현대해상의 주요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보험 상품 관련 문의나 보험 청구 등의 업무를 현대해상 앱과 동일하게 구현해 에이닷 이용 고객이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아가 에이닷의 통역콜 기능을 활용해 고객 저변을 외국인으로 확대하는 등 양사의 핵심 역량인 통신 및 보험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사업 모델 발굴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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