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박상규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
박상규 지사장은 30년 넘게 IT 업계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팔로알토 네트웍스에 합류하기 전 AWS에서 고객 세그먼트 조직을 리드하면서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또 AWS에 근무하기 이전에는 미국 미시건주에 있는 암웨이 본사에서 글로벌 IT 리더십 직책을 맡아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고, 한국오라클에서는 제조, 통신, 유통, 금융 등의 산업군 및 테크와 애플리케이션 제품 영업 리더십 직책을 맡았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고려대학교에서 석사, 서강대학교에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태지역 사장 사이먼 그린은 "한국 시장은 디지털 연결성이 폭증하는 만큼 사이버 위협의 지형도 빠르게 변화하는 역동적인 지역이다. 박상규 지사장은 주요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포함해 제조, 금융, 커머스 등 다양한 고객들과 폭넓게 소통해온 만큼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규 지사장은 “현재 대부분 기업들은 너무 많고 복잡한 사이버 보안 제품들을 혼용해 사용함으로써 운영비용은 증가했지만 오히려 보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보안운영센터, 그리고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토털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23년 서울 서초에 사옥을 새롭게 마련하고 한국 비즈니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