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지니안 NAC' 미국·중동·남미·동남아 지역에 잇단 공급
지니언스, '지니안 NAC' 미국·중동·남미·동남아 지역에 잇단 공급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3.12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정부 기관 포함 금융·의료·방산·항공·유통 등 분야 다양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지니언스는 최근 미국·중동·남미·동남아 지역에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지니안 NAC’를 잇따라 공급했다고 밝혔다.

주정부 기관 포함 금융, 의료, 방산, 항공, 유통 등 분야도 다양하다. 글로벌 가구 유통 기업은 과거 구축형 형태의 NAC를 도입해 활용 중이었으나, 전체 매장으로 확대 적용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모델로 전환했다. 또한 필리핀의 에너지 기업은 2020년 1차 도입 후 추가로 노드를 증설했으며, 말레이시아 유틸리티 기업도 타사의 NAC를 '지니언스 NAC'로 교체했다.

<그림>지니언스 글로벌 고객 분포도

재택·원격 근무 확산 등으로 IT환경이 복잡해지면서, '클라우드 NAC'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지니언스는 초기 도입 비용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부터 다국적 기업까지 다양한 글로벌 고객층에 구독형 모델 ‘클라우드 NAC’를 제공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고객들로부터의 지속적인 제품 수요 증가 또한 지니언스의 글로벌 사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일부 고객사는 지니언스 솔루션을 시범 적용해 검증하고, 이후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

지니언스는 이러한 해외 사업의 잇단 수주로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대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니언스 글로벌 고객은 100곳을 넘어섰다.

지니언스는 ▲딜로이트 그룹을 포함한 전 세 주요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주요 국가에서 시행되는 사이버 보안 전시회 참가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사이버보안 모태펀드, 정보보호산업 경쟁력 강화 등 국내 보안 기업들의 성장 및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보안 기업들의 스케일업과 더불어 기업 간 협업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니언스도 이러한 환경에 맞춰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미국법인장은 “해외 기업들로부터 지속적인 제품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잠재력이 높은 중동 지역 고객 추가 확보에도 성공했다”며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발굴해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