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컨테이너 데이’에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노하우 공유
레드햇, ‘컨테이너 데이’에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노하우 공유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3.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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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으로 수비하고 AI로 공격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주제, 레드햇 가상화 기술과 VM 마이그레이션 전략 소개
레드햇 컨테이너 데이는 ‘VM으로 수비하고 AI로 공격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주제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레드햇 컨테이너 데이는 ‘VM으로 수비하고 AI로 공격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주제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레드햇은 12일 개최한 ‘컨테이너 데이(Container Day)’를 고객 및 파트너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쳤다고 밝혔다.

레드햇 컨테이너 데이는 ‘VM으로 수비하고 AI로 공격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주제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고려하고 있지만 이미 투자한 가상화 환경으로 인해 컨테이너 도입을 망설이거나, AL/ML 등 새로운 워크로드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필요성을 고민하는 고객, 파트너에게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프렘 파반 레드햇 SEAK(South East Asia & Korea) 총괄 부사장과 김경상 한국레드햇 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ㅌ▲기업의 컨테이너 전환 여정에 대한 시사점 ▲VM 마이그레이션 전략과 컨테이너 환경에서 기존 VM을 실행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배포하는 방법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MLOps ▲엣지컴퓨팅을 위한 경량화된 쿠버네티스 등 효율적인 인프라 활용에 관한 세션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국레드햇 김희진 상무는 기업의 컨테이너 전환 여정에 대해 논하며, 신기술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보안, 운영모델 등에 대한 다차원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레드햇은 고객의 컨테이너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실행-운영 등 모든 단계에서 로드맵을 지원하고 있다. 김희진 상무는 레드햇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통신, 운송 등 다양한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 여정 사례를 소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레드햇 고강필 부장이 레드햇이 제공하는 가상화 기술을 소개하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여정에서 VM 유지가 필요한 기존 워크로드를 위한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능을 설명했다.

레드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여정에서 기존 VM을 좀 더 쉽게 관리하고 컨테이너와 연계할 수 있도록 쿠버네티스의 이점을 활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VM’이라는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을 VM에도 적용해 VM과 컨테이너를 동시에 운용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통합 플랫폼과 단일 데브옵스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혁신 속도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통해 제공되는 오픈시프트 가상화 기능은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컨테이너와 VM이 손쉽게 연결되고, 고객은 자신만의 속도로 VM을 마이그레이션해 현대화를 진행할 수 있다.

세번째 세션으로 한국레드햇 이명진 이사가 AI와 머신러닝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MLOps 플랫폼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AI에 대해 발표했다. AI/ML에 대한 니즈는 증가하고 있으나 데이터, 소프트웨어의 부족 등으로 인해 이를 도입하고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쿠버네티스는 AI/ML 환경을 프로비져닝하고 자동화된 컴퓨팅 리소스 관리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이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는 AI/ML 실험 및 모델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AI 중심 플랫폼으로서, 대부분의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일관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

네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레드햇 김종규 상무가 엣지컴퓨팅을 위한 소형화된 오픈시프트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엣지컴퓨팅은 스마트팩토리, 이동통신,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디바이스가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고, 사용 가능한 리소스가 제한되어 있으며, 수만 대에 대한 보안을 관리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김종규 상무는 그 해결책으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를 제시했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쿠버네티스와 엔터프라이즈 리눅스가 결합된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으로, 소형 디바이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마이크로시프트 기반 경량화된 쿠버네티스이다. 엣지 배포에 최적화된 지능형 운영체계를 통해 운영 일관성을 보장한다.

마지막 패널 세션에서는 레드햇의 고객인 신한카드 ICT본부의 황인환 차장과 에스코어 서성한 팀장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오픈소스와 컨테이너 기술의 내재화 및 활용에 관해 논의했다. SW의 복잡성이 높아짐에 따라 비용과 운영 측면에서 오픈소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많은 고객들이 앱 현대화를 위해 컨테이너 기술을 도입하고 오픈소스를 내재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레드햇 김경상 사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있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는 기업의 중요한 과제이다. 레드햇은 비용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이라는 두가지 측면에 집중해 기업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인프라 운영, 컨테이너 보안을 기존 VM 환경까지도 레드햇 오픈시프트로 지원한다"라며, “레드햇은 다양한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여정을 함께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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