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KCC정보통신이 오픈소스컨설팅과 클라우드 및 오픈소스 솔루션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전략적 비즈니스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DPG) 구축 정책 기조에 맞춰 오픈소스 기술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 및 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CC정보통신은 다수의 공공기관 정보인프라 유지관리 사업자로서 오픈소스컨설팅과 함께 작년에 오픈소스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표준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범 적용을 마쳤다.
올해는 이 플랫폼을 활용한 본격적인 업무 전환은 물론 쿠버네티스와 앤서블 엔진을 통한 시스템 자동화 및 배포 관리 구축, 오픈소스 기반 관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기술 발전에 빠르게 적응해 민첩성을 높이며, 비용을 절감하려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사가 2023년에 추진한 공공기관 프로젝트의 경우 오픈소스 도입과 시스템 운영관리 효율화로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5년간 도입비 약 47억 원, 매년 약 20억 원의 유지관리 비용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의 실버 회원사이자 수세 다이아몬드 레벨 파트너사로, 순수 오픈소스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컨설팅, 솔루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C정보통신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공사, 신협, 씨티은행 등 여러 기관 및 기업의 중요한 정보시스템 및 클라우드 운영 유지관리 경험에다 오픈소스컨설팅의 오픈소스 및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을 더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KCC정보통신 유경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오픈소스 기술의 가치와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