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 “AI 가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 부쩍 증가”
[서베이] “AI 가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 부쩍 증가”
  • 정현석 기자
  • 승인 2024.03.1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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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빅데이터로 AI 가전제품 소비자 분석 결과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정현석 기자]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최근 1년간 AI 가전제품과 관련해 연관어 분석으로 AI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요인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 따르면 AI 가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는 2024년 2월 2,830건으로 1년 전에 비해 2배 넘게 증가했다. CES 2024가 열린 지난 1월에는 전달 대비 82%나 치솟았다.

연구소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했고 챗GPT 등을 통해 AI의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하면서 AI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부쩍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그림 1>지난 1년간 AI 가전제품 관련 언급량 추이 분석

소비자들은 AI 가전이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 경험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성 향상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가전 산업의 발전 방향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연구소는 밝혔다.

AI 가전제품은 사용자가 잠에서 깨는 시간과 물을 마시는 시간, 선호하는 메뉴 등 다양한 정보를 파악해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허브로 연결된 다른 가전제품을 작동함으로써 개인에게 맞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실제로 소셜미디어 상에서 이 같은 경험담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2>AI 가전제품 관련 연관어 클라우드

연관어 상으로 ‘환경’, ‘효율’, ‘에너지’가 상위 키워드로 나타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와 환경의 통합적인 관리가 소비자의 에너지 절감 기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예컨대 대표적인 계절 가전인 에어컨에도 인공지능이 적용되며 에너지 효율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가전제품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면서 소비자의 기대 요인도 일반 가전제품과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학습을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이 AI 가전 선택에 있어 중요한 고려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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