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 2024] 유니버설 로봇, 엔비디아와 협력해 협동로봇에 새로운 AI 기능 추가
[GTC 2024] 유니버설 로봇, 엔비디아와 협력해 협동로봇에 새로운 AI 기능 추가
  • 차수상 기자
  • 승인 2024.03.22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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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품종 소량생산에 협동로봇 도입 용이, 프로그래밍 용이성·궤적 계획·최적화 및 실행 계산시간단축 등 이점
유니버설 로봇의 모기업인 테라다인은 협동로봇 및 모바일로봇에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출처=유니버설 로봇
유니버설 로봇의 모기업인 테라다인은 협동로봇 및 모바일로봇에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출처=유니버설 로봇

[디지털경제뉴스 차수상 기자] 유니버설 로봇은 GTC 2024에서 모기업인 테라다인이 협동로봇 및 모바일로봇에 새로운 AI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테라다인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화 기업으로, 로봇과 반도체가 주력산업이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퀄컴, 인텔, IB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로봇 부문의 자회사로 유니버설 로봇과 자율이동로봇기업 ‘미르’를 두고 있다.

테라다인과 엔비디아의 협력 강화에 따라 유니버설 로봇 고객은 엔비디아의 AI 기술이 결합된 프로그래밍으로 일반적인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설정을 간소화해 다품종 소량생산에 협동로봇을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또 협동로봇을 활용해 자동차, 대형 전자제품 및 가전 제품 제조업체의 검사를 개선할 수 있다. 테라다인과 엔비디아는 AI 반도체와 협동로봇 결합의 이점으로 프로그래밍 용이성, 궤적 계획, 최적화 및 실행을 위한 계산시간단축 등을 들었다.

유니버설 로봇은 지난 3년 동안 엔비디아와 협력해왔다. 기존 애플리케이션보다 50~80배 빠른 경로 작동을 위해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 제품인 코봇에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통합하는 작업을 최근 완료했으며, 이번 GTC 2024에서 협동로봇과 AI를 활용한 자율 검사 시스템을 시연했다.

엔비디아와의 협업으로 유니버설 로봇 애플리케이션은 ▲아폴로에 탑재된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 ▲최첨단 로봇 팔 인식, 경로 계획과 운동 제어 라이브러리인 엔비디아의 아이작 매니퓰레이터를 활용한 큐모션 경로 플래너 ▲폴리스코프 X 소프트웨어 및 UR5e 코봇 플랫폼을 결합한다. 엔비디아 솔루션의 도입으로 기존 협동로봇 프로그래밍 방법을 개선하고, 기존에는 어려웠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완전 자동화를 실현하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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