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파워스케일 스토리지’ 앞세워 AI 데이터 플랫폼 시장 적극 공략
델 테크놀로지스, ‘파워스케일 스토리지’ 앞세워 AI 데이터 플랫폼 시장 적극 공략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3.22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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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파워스케일’, 엔비디아 DGX 슈퍼POD용 이더넷 스토리지 인증 획득…‘스타버스트’와 협력해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공식 출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엔비디아, 스타버스트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강화, AI 시대에 기업과 기관들이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델은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해 ‘델 파워스케일’ 스토리지가 ‘엔비디아 DGX 슈퍼POD’용 이더넷 스토리지로서 인증됐다고 알렸다. 또한 데이터 애널리틱스 플랫폼 기업인 ‘스타버스트’와 협력해 스타버스트 소프트웨어와 델 하드웨어가 풀스택으로 구성된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델 파워스케일’, 엔비디아 DGX 슈퍼POD용 이더넷 스토리지 인증 = 델 테크놀로지스는 스케일 아웃 파일 스토리지 시스템인 ‘델 파워스케일’이 엔비디아의 DGX 슈퍼POD용 이더넷 기반 스토리지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델과 엔비디아는 가속 컴퓨팅과 스토리지 인프라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의 AI 스토리지를 찾는 조직들의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

엔비디아의 AI 레퍼런스 아키텍처인 DGX 슈퍼POD에 ‘델 파워스케일’을 통합한 DGX 시스템을 도입하면 사전 검증 및 테스트가 완료된 턴키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위한 인프라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엔비디아 매그넘 IO, GPU다이렉트 스토리지, NFS 오버 RDMA 등의 기술이 엔비디아 커넥트X-6 NIC에 내장되어 고속의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며, AI 훈련, 체크포인팅, 추론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델 파워스케일이 제공하는 새로운 멀티패스 클라이언트 드라이브를 활용해 GPU 활용률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DGX 슈퍼POD에는 풀스택 AI 슈퍼컴퓨팅 솔루션을 위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포함돼 있다.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및 스펙트럼 이더넷 네트워킹 구성을 제공해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림>‘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성도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 델 테크놀로지스가 새롭게 출시한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개방형의 모던 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와 상관없이 안전하고 간편한 싱글 포인트 접근을 지원한다.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스타버스트 기반의 ‘델 데이터 애널리틱스 엔진’과 쿠버네티스 기반의 ‘델 레이크하우스 시스템 소프트웨어’, 델 파워엣지 서버로 구성된 컴퓨팅 노드, 그리고 ‘델 ECS’ 또는 ‘델 오브젝트스케일’로 구성된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노드 등으로 이뤄져 있다.

델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쿼리 엔진을 포함한 풀스택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형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AI 시대에 걸맞게 데이터로부터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의 특장점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 사일로 제거: 스타버스트 기반의 페더레이션이 완료된 안전한 쿼리로 데이터 탐색을 강화해, 인사이트 도출 시간을 최대 90%까지 단축하고, 사용 패턴을 파악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로 더욱 스마트하게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할 수 있다.

▪대규모 환경에 걸맞은 성능: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분리하는 맞춤형 인프라에서 실행되는 분산형 대규모 병렬화 엔진을 통해 필요에 따라 확장가능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데이터 제어: 100% 오픈 포맷을 기반으로 하며 Parquet, Avro, ORC와 같은 파일 형식 및 Iceberg, Delta Lake와 같은 테이블 형식 등 최신 산업 표준을 통해 미래에 대비할 수 있고, 내장된 데이터 거버넌스를 통해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한다.

▪통찰력의 대중화: 데이터 팀에 셀프 서비스 액세스 권한을 부여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전사적으로 협업과 데이터 탐색이 용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한다.

▪간소화된 단일 플랫폼: 서버, 소프트웨어 및 스토리지 구성 요소를 포괄하는 턴키 솔루션으로서 구축, 라이프사이클 관리, 지원 서비스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됐으며, 비용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출이 가능하다. 델 데이터 애널리틱스 엔진은 동급 타 기술 대비 절반의 비용으로 3배 빠른 통찰력 확보 시간을 제공한다. 델 ECS 스토리지는 퍼블릭 클라우드 오퍼링 대비 총 소유 비용을 최대 76% 절감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스토리지 혁신을 이끌어온 델이 AI 시대에 스토리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고,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속도를 통해 AI의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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