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넷앱이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AFF A 시리즈’를 공개했다. 또 데이터 관리 및 통합 서비스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넷앱은 새로운 AFF A 시리즈를 선보이며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모두와 호환되는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AFF A 시리즈 스토리지는 기존의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부터 미래의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생성형 AI 등의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2024년 넷앱 클라우드 복잡성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선택한 AI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로 데이터(74%)와 IT 인프라(71%) 두 가지가 꼽혔다. 넷앱은 이번 발표를 통해 혁신적인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해 기업들이 AI를 통해 데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고 궁극적으로 데이터와 IT 인프라 두 가지 요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 플래시 스토리지인 AFF A 시리즈는 블록, 파일, 객체 스토리지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세계 3대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스토리지 사일로 및 복잡성을 제거하고, 안전한 지능형 스토리지를 제공해 모든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고 최적화한다.
새로운 AFF A 시리즈는 넷앱 AFF A1K, AFF A90, AFF A70 등으로 구성되며, 주요 특징은 △4,000만 IOPs 및 1 TB/s 처리량으로 최대 2배 향상된 성능 △99.9999%의 데이터 가용성 △실시간 데이터 절감 및 4:1 스토리지 효율성 보장 △99% 이상 정확도의 실시간 통합 랜섬웨어 탐지 및 랜섬웨어 복구 보장 등이다.
넷앱은 생성형 AI와 같은 현대적인 워크로드가 요구하는 향상된 데이터 관리, 랜섬웨어 보호 기능, 클라우드 통합 등 새로운 기능도 발표했다. 넷앱이 새로 발표한 데이터 관리 및 통합 서비스 기능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스토리지그리드 모델: 넷앱은 대용량 비정형 데이터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총 소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섯 가지 새로운 스토리지그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기가바이트당 경쟁력 있는 가격, 최대 3배 성능 향상, 스토리지 면적 80% 감소, 최대 70% 전력 소비 절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또 중요 객체 워크로드에 대해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 선택권, 성능 및 지속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사이버 볼트 레퍼런스 아키텍처: 새로운 사이버 볼트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안전한 데이터 스토리지, 실시간 자율 랜섬웨어 탐지 및 신속한 데이터 복구 등의 최신 기능이 결합됐다. 기업의 데이터를 최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검증된 넷앱 온탭 기술을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에어갭’ 기술이 적용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스냅미러 액티브 싱크: 최신 버전의 넷앱 온탭은 두 데이터센터 간에 대칭적인 액티브-액티브 비즈니스 연속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냅미러 액티브 싱크를 갖췄다. 스냅미러 액티브 싱크는 VM웨어 브이스피어 메트로 스토리지 클러스터(vMSC) 및 오라클, SAP, 마이크로소프트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와 결합되어 데이터센터 장애 중에도 중단 없이 비즈니스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렉스캐시 위드 라이트백: 이 기능은 넷앱 온탭의 최신 버전에는 분산된 팀을 위해 로컬 데이터 복제본을 생성해 지연 속도를 줄이고 끊김 없는 접근을 유지하며 관리 오버헤드를 줄여준다, 로컬 복사본은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어, 핵심 데이터 센터와의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며 로컬 팀에 더 많은 제어권을 제공할 수 있다.
▪넷앱 AI팟 위드 레노버: 넷앱과 레노버는 검증된 RAG 및 생성형 AI 추론 사용 사례를 위한 새로운 융합 인프라 솔루션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엔비디아 OVX 아키텍처 사양으로 레노버의 고성능 씽크시스템 서버와 엔비디아 L40S GPU, 엔비디아 스펙트럼-X 네트워킹 및 넷앱 AFF 스토리지 장치를 활용하고 있다.
▪블루XP 분류: 추가 비용 없이 넷앱 블루XP의 핵심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 및 ML 기반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즉각적인 접근성을 제공하여 전체 데이터 자산에 걸쳐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 카테고리화 및 태그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생성형 AI와 같은 전략적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동시에 거버넌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한다.
고객은 블루XP 분류 기능 및 AIOps를 활용해 생성형 AI 및 RAG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으며 사전 훈련된 모델을 자동 분류된 독점 데이터로 안전한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증강시킬 수 있어 비용이나 데이터 보안의 손실 없이 연관성의 향상이 가능하다.
김백수 한국 넷앱 대표는 "AI의 기반은 곧 데이터다. 국내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변화와 성장을 위해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다"라며 ”넷앱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30년 이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지능적인 데이터 관리를 돕고 있으며 편의성, 보안, 지속 가능성 및 비용 절감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를 확실히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