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디지털 정보화 수준 65.1%…전년比 6.5%↑"
"취약계층 디지털 정보화 수준 65.1%…전년比 6.5%↑"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8.02.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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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7년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일반국민 대비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65.1%로, 전년 대비 6.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 결과 인포그래픽스
2017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 결과 인포그래픽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장애인ㆍ장노년층ㆍ농어민ㆍ저소득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에 관한 ‘2017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7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는 정보취약계층의 PCㆍ모바일 등 유ㆍ무선 정보통신기기, 인터넷 이용 등 디지털정보에의 접근ㆍ역량ㆍ활용 수준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광역시ㆍ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2017년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국민 대비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65.1%로, 전년(58.6%)대비 6.5%p 향상되었다.

조사 부문별로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은 91%, 역량은 51.9%, 활용은 65.3% 수준이며, 매년 향상되고 있는 추세이다.

취약계층별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일반국민 대비 저소득층이 81.4%, 장애인이 70%, 농어민이 64.8%, 장노년층이 58.3%로 나타났다.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격차해소 지원으로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며, “아직도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일반국민과의 차이가 있는 만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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