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사업 수요 4조2515억원…전년比 4.3% 증가
올해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사업 수요 4조2515억원…전년比 4.3% 증가
  • 장동환 기자
  • 승인 2018.03.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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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행안부, 2018년 공공부문 수요예보 조사결과 개최

[디지털경제뉴스] 올해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ㆍ정보통신기술(ICT)장비ㆍ정보보호 사업 수요가 4조 2,5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 (단위 : 억원, %, 건)
2018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 (단위 : 억원, %, 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8년 공공부문 SWㆍICT장비ㆍ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8년 공공부문 SWㆍICT장비ㆍ정보보호 수요예보 조사(2018년 1월~2월)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2018년 공공부문 SWㆍICT장비 총 사업금액은 4조 2,515억원(전년대비 1,758억원, 4.3% 증가)으로 SW구축은 2조 9,916억원(전년대비 1,461억원, 5.1% 증가), 상용SW 구매는 2,891억원(전년대비 86억원, 3.1% 증가), ICT장비는 9,708억원(전년대비 211억원, 2.2% 증가), 이중 정보보호사업이 차지하는 금액은 6,968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15,926건의 사업 추진 예정으로 전년대비 637건(4.2%)의 사업이 증가됐다. 기관유형별로는 공공기관은 1조 8,962억원(44.6%), 국가기관ㆍ지자체ㆍ교육기관은 2조 3,553억원(55.4%)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SW사업 규모 (단위 : 백만원, %)
연도별 SW사업 규모 (단위 : 백만원, %)

SW사업 중 SW구축 사업금액은 2조 9,916억원(91.2%), SW구매 2,891억원(8.8%)으로 분석됐다.

SW구축 사업은 전년대비 1,461억원(5.1%) 증가했으며,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이 1조 7,549억원(전년대비 804억원, 4.8% 증가), SW개발사업이 8,917억원(전년대비 1,270억원, 16.6% 증가)으로 나타났다.

SW구축 사업을 사업금액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원 미만 사업은 1조 7,843억원(전년대비 509억원, 2.9% 증가), 80억원 이상 사업이 8,701억원(전년대비 1,301억원, 17.6% 증가)으로 나타났다.

또한, SW구매 사업은 전년대비 86억원(3.1%) 증가했으며, 사무용SW는 1,126억원(전년대비 73억원, 6.9%증가), 보안SW는 647억원(전년대비 9억원, 1.4%증가)으로 나타났다.

기관유형별 ICT장비 구매계획 (단위 : 백만원, %)
기관유형별 ICT장비 구매계획 (단위 : 백만원, %)

ICT장비 구매 사업금액 9,708억원 중 컴퓨팅장비 7,602억원(전년대비 386억원, 5.3%증가), 네트워크 장비 1,699억원(전년대비 271억원, 13.8%감소), 방송장비 407억원(전년대비 96억원, 30.9%증가)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018년 정보보호 구매수요 예산은 약 6,968억원(전년대비 2,873억원, 70.2%증가)이며, 기관별로는 공공기관이 2,616억원(37.5%)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서비스(5,296억원), 하드웨어(998억원), 소프트웨어(674억원) 순이었으며, 전체 예산의 8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유형별 정보보호 구매계획
기관유형별 정보보호 구매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수요예보 조사에서는 예년과 달리 80억원 이상 대형 신규개발사업이 증가했는데,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선도할 혁신성장동력이 사업화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과 연계한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인공지능 등 지능화 분야를 수요예보 조사에 반영하여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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