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서치] “기술력 및 역량의 차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장 큰 장애물”
[마켓리서치] “기술력 및 역량의 차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장 큰 장애물”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1.20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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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2022 글로벌 기술 전망 보고서’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레드햇은 ‘2022 글로벌 기술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매출액 1억 달러 이상인 기업을 중심으로 IT 리더 및 의사 결정권자 1,341명을 대상으로 2021년 6월부터 8월에 진행한 설문조사에 기반한 이번 보고서는 ▲클라우드 현황 및 클라우드 전략 ▲IT 최우선 투자 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요소 등을 다뤘다.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전략의 부상 =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30%)가 기업의 주요 클라우드 전략으로 나타났다. 멀티 클라우드 또한 13%로 그 뒤를 이었다.

퍼블릭(9%)과 프라이빗(14%) 퍼스트 클라우드 전략은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속도, 효율성, 규모와 더불어 온프레미스 인프라가 제공하는 제어 및 보안 기능도 함께 활용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그림 1>향후 12개월간 최우선으로 투자할 IT 기술 분야

◆2022년 기업의 IT 기술 최우선 투자 분야로 IT 보안 꼽혀 = 2022년 IT기술의 최우선 투자 분야는 ▲보안(46%), ▲클라우드 관리(38%), ▲클라우드 인프라(35%)로 나타났다. 보안 영역 중에서도 특히 ▲클라우드 보안(43%), ▲보안 자동화(36%), ▲데이터 보안 및 무결성(45%)가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IT자동화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8%가 IT운영 자동화를 레거시 IT 최적화를 위한 두번째로 중요한 과제로 답한 가운데, IT운영 자동화는 전년 대비(32%)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 = 지난해 코로나 19 영향으로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했고,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기술과 프로세스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것(31%)이라고 답했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22%)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팬데믹(52%)과 매출 증가(50%)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대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그림 2>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

기술력 및 역량의 차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 =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기술, 프로세스, 사람이 중요하다. 이 가운데 기술력 및 역량의 차이(26%)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꼽혔다. 가장 큰 장애물 3가지 중에 통합 문제(23%)를 선택한 응답자는 전년대비(27%) 감소했다.

이 보고서는 결론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시해야 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인력, 프로세스 및 기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점진적으로 축적해 더 나은 비즈니스 결과를 실현하는 것이다. 역량의 차이를 좁히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모두 효과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핵심이다. 본 설문조사 결과는 IT 의사 결정권자들이 일반적으로 올바른 주제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보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인력을 우선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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