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서치] 2021년 국내 HCI 시장 13.4% 성장 1,837억원 규모 예상
[마켓리서치] 2021년 국내 HCI 시장 13.4% 성장 1,837억원 규모 예상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2.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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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국내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 시장 전망 보고서’ 발표…2025년 2,729억원 규모 전망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2021년 국내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국내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HCI) 시장은 전년대비 13.4% 성장 1,837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국내 HCI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5년에 2,729억원의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HCI 시장의 성장은 하이퍼컨버지드 소프트웨어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전통적인 서버 및 스토리지 벤더는 하이퍼컨버지드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업해 차별적인 하이퍼컨버지드 하드웨어의 제공에 나서고 있다.

보고서는 “일반적으로 HCI의 신규 도입 과정에서는 기존 시스템의 환경이나 운영 플랫폼에 대한 커다란 전환이 요구된다. 기술력 뿐만 아니라 인력 및 조직의 변화도 동반돼야 한다. 이 때문에 기업에서 HCI의 신규 도입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라면서 “하지만 장기화되는 팬데믹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HCI의 도입은 고려돼야 한다. HCI를 제공하는 벤더 및 채널은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워크로드를 수용하기 위한 전문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IDC에서 디지털 인프라 시장 리서치를 담당하는 김민철 수석연구원은 "HCI 시장은 업무 환경의 변화로 늘어나고 있는 재택근무 수요는 물론 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아직은 VDI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도입되는 HCI의 비중이 높지만, 향후 시스템 성능 및 안정성 향상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혹은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으로 도입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워크로드에 대한 꾸준한 레퍼런스 확보와 안정성의 확대로 기업의 디지털화를 주도하는 시스템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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