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온, 통합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사피온, 통합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9.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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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대표, ‘K-나이트 2022’에서 AI 비즈니스 동향 및 성장 전략 발표
사피온 류수정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9월 17일 열린 ‘K-나이트 2022’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피온 류수정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9월 17일 열린 ‘K-나이트 2022’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사피온은 미국 내 한국인 기업가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는 연례행사인 ‘K-나이트 2022’에 참여했다. K-나이트 2022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9월 17일 진행됐다.

사피온 류수정 대표는 “전세계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900억달러에 달하고, AI반도체가 전체 비메모리 시장의 1/3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피온 X220은 한국 최초로 상용화된 서버용 AI반도체로서, 현재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시장에서 국산화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특히 사피온은 AI 반도체 원천기술인 NPU를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100% 내부 기술로 개발, AI반도체 중에서도 가장 규모 큰 데이터센터 추론 서비스 반도체 시장과 자율주행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사피온은 실리콘밸리의 중심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미국법인 '사피온'을 설립,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 채용을 통해 기술력 향상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수정 대표는 “사피온은 지난 2022년말에 첫번째 상용 AI 반도체인 X220을 출시한 데 이어 향후 X330, X340, X350 등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AI 반도체 칩을 기반으로 AI 알고리즘, API 등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사피온의 AI 반도체는 현재 SK 그룹사 내 다양한 산업 분야 및 서비스 부문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특히 사피온의 첫 상용화 인공지능 칩 X220은 최근 가장 공신력 있는 인공지능 반도체 벤치마크인 ‘MLPerf’에서 엔비디아 A2 대비 월등한 성능 및 전력 대비 고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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