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오픈AI, 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 오는 9월 연다
SKT-오픈AI, 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 오는 9월 연다
  • 김달 기자
  • 승인 2023.08.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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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티 AI’ 주제, 총 상금 1억원…발굴한 우수 아이디어, 향후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추진
SK텔레콤이 미국 오픈AI와 오는 9월 서울에서 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을 개최한다.
SK텔레콤이 미국 오픈AI와 오는 9월 서울에서 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을 개최한다.

[디지털경제뉴스 김달 기자] SK텔레콤이 미국 오픈AI와 손잡고 오는 9월 서울에서 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Prompter Day Seoul 2023)’을 개최한다.

SKT와 오픈AI는 챗GPT 등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급속한 기술 발전과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AI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생성형 AI에 관심있는 개발자, 기획자라면 누구나 해커톤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서는 챗GPT를 포함한 오픈AI 모델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9월 3일까지다.

해커톤 주제는 ‘AI를 통해 휴머니티(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이다. 인간 중심의 접근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 생산성 향상 ▲콘텐츠를 통한 즐거움 증진 ▲소외 계층의 삶 개선 ▲교육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

SKT 측은 “이번 해커톤은 사람에 대한 관심, 애정을 기반으로 생성형 AI가 실제 삶에 긍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고 평가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에는 제임스 다이엣(James Dyett) 오픈AI 전략고객담당, 정석근 SKT 글로벌/AITech 사업부장, 노정석 비팩토리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AI 전문가’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도 대회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AI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멘토링 지원을 받으면서 해커톤을 네트워킹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오는 9월 16~17일 예선을 거쳐, 9월 23~24일 이틀 간 본선이 열린다. 본선에서는 경진대회와 프레젠테이션 및 수상식, 패널 스피치, 네트워킹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억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4천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SKT 주니어 탤런트(신입)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이 면제된다.

양사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화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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