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2023년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국내 수상사 발표
한국IDC, ‘2023년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국내 수상사 발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09.14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 두산 그룹, 롯데카드, 뤼이드, 수원시, 야놀자클라우드, KT…17일 ‘IDC DX 서밋’에서 시상식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IDC는 ‘2023년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LG유플러스, 두산 그룹, 롯데카드, 뤼이드, 수원시, 야놀자클라우드, KT를 올해의 국내 수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의 상황 속에서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으로 비즈니스 혁신에 두각을 나타낸 조직을 총 18개 수상 부문에서 선정했다.

이 어워드는 지난 6년간 5,500개의 참가 조직과 600개 이상의 수상사를 배출하며 디지털 비즈니스 시대에 걸맞는 혁신 기업을 매년 선정해왔다. 올해 한국에서는 ▲미래의 고객 경험과 ▲특별상: 디지털 네이티브 비즈니스 부문에서 뤼이드의 알테스트(R.test) 플랫폼 ▲미래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에서 KT의 클라우드 전환 혁신 프로젝트 ▲미래의 인텔리전스 부문에서 두산 그룹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미래의 업무 부문에서 LG유플러스의 타깃 인사이트 개발 통한 데이터 기반 일하는 방식 전환 ▲특별상: 디지털 혁신 부문에서 수원시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업무 서비스 ▲올해의 CEO 부문에서 야놀자클라우드의 김종윤 CEO ▲올해의 CIO/CDO 부문에서 롯데카드의 한정욱 CDO가 수상했다.

한국IDC는 오는 10월 17일 ‘IDC DX 서밋’을 개최하고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의 시상식과 수상사와의 대담을 진행한다.

‘Ctrl+Alt+트랜스포메이션: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시대를 위한 치트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파트너로 참여하는 퓨어스토리지와 인젠트의 혁신 기술 사례와 수상사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2023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한국 수상 기업의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AI 기반 교육 솔루션 기업인 뤼이드(Riiid)는 AI 진단 플랫폼인 ‘알테스트(R.test)’를 통해 표준화된 시험 준비에서 사용자 경험을 재구성해 개인화된 효율적이고 목표가 있는 학습을 제공한다.

알테스트 플랫폼은 30개의 질문에 답하면 높은 정확도로 시험의 전체 점수를 예측해 빠르고 포괄적인 맞춤 리포트를 제공한다. ‘알테스트’는 단순한 점수 예측을 넘어 맞춤형 학습 여정을 제공하며 뤼이드의 독점 AI 알고리즘에 의해 뒷받침되어 향후 전세계 여러 분야의 시험 대비 플랫폼으로 확장성이 열려있다.

뤼이드는 학습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비즈니스로서 AI 진단 플랫폼인 알테스트(R.test)를 통해 표준화된 테스트 준비와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재창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뤼이드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은 개인화, 사용자 환경 최적화, 데이터 중심 통찰력, 혁신적인 고객 지원, 민첩성 및 강력한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에 있다. 특히, AI를 활용해 시험 점수를 예측하고 분석하며 고유한 학습 경로를 큐레이팅하는 개인화를 구현하고 있다.

▪KT는 클라우드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조직의 디지털 변화 요구를 고려해 주요 IT 서비스 13종을 클라우드로 전환함으로써 비용 절감뿐 아니라 DX 니즈 충족과 전환 방법론 구축도 모색하였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했다.

KT는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IT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솔루션의 개발과 기술 검증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프로세스 개선으로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고, 내부 교육을 통해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두산 그룹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혁신하고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을 목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기로 용강 생산량 AI 예측' 프로젝트를 통해 현업이 전기로 조업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통해 조업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기 위한 HoD(Head Of Corporate Digitalization) 조직을 신설하고 미래 제조업 기업으로의 성장을 모색하면서, HoD 산하 AI 전략팀은 구성원들이 기존 사업의 혁신 및 비즈니스 인사이트 획득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주력해왔다

▪LG유플러스는 '타깃 인사이트'라는 맞춤형 고객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를 전문으로 하지 않는 조직들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었고, 관련 교육을 진행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AutoML 기반으로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내부 구성원이 고객분석과 마케팅 설정을 마우스 클릭만으로도 완료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김종윤 대표는 기업의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고객과의 모든 상호작용을 디지털화하는 통합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12개 이상의 회원사와 협력하며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7배 성장하는 성과를 견인했다.

김종윤 대표는 하나의 비전을 바탕으로 분산된 회원사들을 통합하고 확장성과 유연성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협업과 원격 작업 기능을 촉진하는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인프라가 실행되도록 보장했다.

▪롯데카드가 '큐레이팅 디지털컴퍼니'를 지향하는 가운데 한정욱 CDO(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디지로카(DigiLoca) 이니셔티브를 통해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하나의 공동 목표로 설정함과 동시에 업무적 사일로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성공적인 DX를 위해 조직, 제반기술 및 데이터 등 3가지 핵심 주제를 선정했는데, 우선 조직 측면에서 디지털 현업과 IT 조직을 하나로 합치고, CIO 조직을 CDO 조직 아래에 둠으로써 디지털 비즈니스의 목소리가 IT에 잘 융화되도록 했다.

▪수원시는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업무 서비스를 구축해 기관들간의 협업을 확대하고 업무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수원시는 도시기반시설 운영 기관인 수원도시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9종의 공통업무를 총 3년(2021년~2023년)간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을 추진했다. 또한, 인프라 및 서비스 통합을 위해 국가표준 PaaS 플랫폼인 ‘PaaS-TA’를 적용해 다수 기관의 업무 표준화 및 특수성이 극대화되도록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를 완성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