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리포트] “가시성 및 통찰력 부족이 사이버 보안의 가장 큰 도전 과제”
[보안리포트] “가시성 및 통찰력 부족이 사이버 보안의 가장 큰 도전 과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3.11.27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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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국내 사이버 보안업계 리더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가 최근 개최한 ‘체크포인트 어드밴티지 컨퍼런스’에서 국내 사이버 보안업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 사이버 보안업계의 리더 39.5%는 핵심 네트워크 보안 과제로 ‘가시성 및 통찰력 부족’을 꼽았다. 이는 전 세계 모든 산업의 네트워크 보안 트렌드와 동일하다.

체크포인트 리서치(CPR)에 따르면 2023년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주간 평균 글로벌 사이버 공격은 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국내 조직은 주간 433건의 공격을 당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체크포인트는 조직들이 이 같이 증가하는 공격에 대한 대응을 위해 11월 1일 ‘사이버 보안 재고’라는 주제로 체크포인트 어드밴티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체크포인트는 가시성과 통찰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확대되는 공격 표면을 방어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복잡한 디지털 환경에서는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및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대한 가시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체크포인트의 호라이즌 XPR/XDR은 서로 다른 소스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통합 뷰를 제공하고, 지능형 분석 기능을 적용해 보이지 않는 위협을 탐지한다.

이러한 전체적인 접근 방식은 가시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보안 관리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보다 시기적절한 정보 기반의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체크포인트의 호라이즌 XPR/XDR은 다양한 벡터 간 동작의 연관성 및 분석으로 조직이 잠재적인 위험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완화할 수 있도록 보장해 전반적인 보안 복원력을 향상시킨다.

국내 사이버 보안 리더 응답자의 92명 중 64%는 가장 우려하는 보안 위협으로 랜섬웨어를 꼽았다. 체크포인트의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랜섬웨어 피해를 입은 국내 기업의 비율은 매주 3.5%로 전 세계 평균인 2.5%보다 상회했다. CPR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34개 조직 중 1개는 랜섬웨어 공격을 경험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랜섬웨어는 여전히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 모델이며, 기술 발전 등 여러 이유로 인해 계속 성장하고 있다.

체크포인트의 HEC(Harmony & Email Collaboration) 솔루션은 지능형 위협 방지 기술과 엔드-투-엔드 방어 메커니즘을 결합해 랜섬웨어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체크포인트 HEC는 무엇보다 샌드박싱 및 지능형 위협 에뮬레이션을 포함한 다계층 보안을 사용해 랜섬웨어가 네트워크 또는 엔드포인트에 침투하기 전에 감지하고 차단한다. 이 같은 기술은 파일과 이메일에서 악성 콘텐츠를 분석해 랜섬웨어가 실행되거나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체크포인트 HEC에는 지속적인 데이터 보호 기능이 포함돼 있어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한 경우 몸값을 지불하지 않고 중요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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