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인섹시큐리티는 드론 데이터 추출 및 증거분석 솔루션인 '마에스트로 드론 포렌식 애널라이저(MAESTRO Drone Forensic Analyzer)'를 출시했다.
'마에스트로 드론 포렌식 애널라이저'는 드론 기기 대상 디지털 증거물 분석을 위한 드론 포렌식 도구로서, 드론 기기에 저장된 비행 데이터와 이미지 및 영상 정보를 추출해 관련된 용의자를 추적하고 사건의 원인을 분석하며, 핵심 증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된 보고서 작성 기능을 제공한다.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해 드론의 비행 경로, 사용자의 활동, 발생가능한 법적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마에스트로 드론 포렌식 애널라이저’는 드론에 장착된 저장장치인 마이크로SD 카드에 저장된 드론 비행 기록, 위치 데이터, 사진 및 비디오 파일 등의 데이터에서 정보를 추출해 분석한다.
이 제품은 간편하고 세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촬영 정보 분석, 네트워크 정보 추출 및 드론 내 중요 정보 추출 등 다양한 분석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파일 시스템 지원은 물론, 이미지 및 동영상 파일을 복원하는 데이터 카빙 기술로 드론 장비에 삭제된 파일을 복구하여 분석할 수 있다.
'마에스트로 드론 포렌식 애널라이저’는 경찰청 사이버 부대와 같은 범죄수사 기관을 비롯해, 보안 관제 센터, 공항, 지방자치단체 배송 서비스 등의 관리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인섹시큐리티의 김종광 대표는 “드론은 범죄 취약지역 및 산업현장 감시, 접근이 제한적인 사고조사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몰카, 도촬, 마약 밀반입, 절도, 테러 등 각종 불법적인 범죄에 다양한 방식으로 악용되고 있어, 드론 관련 사고조사 및 범죄 수사 시에 고성능의 드론 데이터 추출 및 증거 분석 작업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라며, “마에스트로 드론 포렌식 애널라이저는 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마에스트로 시큐리티 오케스트레이터’를 비롯해 자사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 ‘마그넷 포렌식 엑시움, 오픈 텍스트 인케이스’,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그레이시프트 그레이키'과도 연동돼, 통합적인 디지털 포렌식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