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다올TS가 연초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올TS는 지난 1월 9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일 대전, 24일 광주 등 전국 주요 지역에 '뉴 이어 파트너 세미나'를 열고 전국 주요 파트너사들과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다올TS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국내 총판사이자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수세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다.
다올TS는 이번 지방 로드쇼에서 지난해부터 주력하고 있는 AI 비즈니스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XE9680을 비롯한 인프라 솔루션 을 소개했다. 또한, 수세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적용사례도 발표하는 등 올해 다올TS와 파트너사들 간의 협력 방안 및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9일 부산 웨스틴조선부산에서 개최된 다올TS의 올해 첫번째 '뉴 이어 파트너 세미나'에서는 다올TS의 이주홍 이사가 'AI와 데이터 융합을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 GPU 서버 XE9680을 소개한 뒤, 메이머스트 김진효 수석부장이 '프로젝트 헬릭스(Project Helix) 기반으로 나만의 LLM 운영하기‘를 주제로 AI 관련 기술을 공유했다.
이주홍 다올TS 이사는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의 공급망과 생태계 구축 ▲데이터 중심의 미래 구현 ▲엣지 플랫폼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 ▲제로 트러스트로 경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2024 IT 기술 전망'을 발표하고, 이어 엔디비아와 AMD를 통해 AI 인프라의 단순화를 지원하는 방법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김진효 메이머스트 수석부장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프로젝트 헬릭스에 대해 소개했다. 메이머스트는 지난 9월 다올TS와의 업무협약으로 '프로젝트 헬릭스' 오퍼링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프로젝트 헬릭스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인프라와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제공하는 생성형 AI 모델로 보안이 높은 형태로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올TS는 메이머스트와 ▲프로젝트 헬릭스 데모센터 준비 및 강력한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 ▲델 GPU 서버 기반 AI 인프라 테스트 랩 공동 구축 및 운영 ▲AI/HPC 사업 활성화를 통한 파트너 에코시스템 구축 ▲선투자가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 조기 참여 및 수주 확보 제고 ▲AI/HPC 전문성 확보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기획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세미나에서는 수세코리아의 표선욱 이사가 수세의 주력 솔루션인 '수세 랜처'를 소개했다. 수세 랜처는 ▲컨테이너 배포/통제가 가장 어려운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3대 퍼블릭 클라우드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운영자 간섭을 최소화한 운영 편의성(K8s 엔진 업그레이드, 자동 보안 스캐닝)을 확보하고 있으며 ▲경쟁사들조차 따라하는 오픈 모니터링 UI/UX를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부산, 대전, 광주에서 총 100여개의 파트너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이번 로드쇼에서 다올TS는 각 지역 사업팀이 2024년부터 지사로 승격됨을 발표하고, 2024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홍정화 다올TS 대표는 "다올TS는 델과 수세 등 벤더뿐만 아니라 메이머스트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전략으로 AI 및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지방에서 AI와 클라우드 등의 도입 및 운영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좀더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주요 지역의 파트너사들과 기술, 마케팅, 영업 등의 모든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