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서비스나우가 비자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5년간 이어지는 제휴의 첫 단계로 분쟁 해결 솔루션 ‘서비스나우 분쟁 관리 빌트 위드 비자(ServiceNow Disputes Management, Built with Visa)’를 출시한다.
그 동안 분쟁 관리는 다수의 팀이 다수의 시스템에 걸쳐 진행해 왔다. 특히, 금융 기관은 완전히 통합되지 않은 사일로화된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단절된 접근 방식은 업무를 더욱 복잡하게 하고, 취소 처리와 분쟁 해결을 지연시키며, 잠재적 손실을 초래할 뿐 아니라 고객 경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서비스나우 분쟁 관리 빌트 위드 비자는 서비스나우의 AI 중심 플랫폼과 금융 서비스 운영 솔루션의 최상의 기능을 비자의 첨단 기술 투자와 결합한 간소화된 솔루션이다. 비자는 토큰화 및 AI 등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및 중소기업 사기 방지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분쟁 관리를 포함한 전체 결제 에코시스템에 적용됐다.
서비스나우 분쟁 관리 빌트 위드 비자는 모든 분쟁 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한다. 여기에는 의심스러운 청구를 인식하는 순간부터 초기 해결, 조사 및 최종 해결까지 포함된다. 또한, 분쟁 해결을 위한 단일 환경이 포함돼 있어, 임직원이 카드 소지자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시보드, 자동화, 알림 등 모든 거래를 감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특히 현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로우 코드 플랫폼을 통해 금융기관 분쟁 관리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과 생성형 AI에 기반해 고객 유입을 향상시키고 상담원 조사 업무를 개선하는 기능이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 솔루션은 분쟁 규칙에 대한 지속적인 변경 사항을 통합하고 프로세스, 워크플로우 및 사기 예방을 선도하는 업계 모범 사례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