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엔비디아가 시스코와 협력해 데이터센터용 AI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보안성이 뛰어난 이더넷 기반 인프라로 고객의 원활한 AI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엔비디아는 시스코와 함께 지난 몇 년 동안 협업 솔루션인 웹엑스와 데이터센터 컴퓨팅 환경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 솔루션은 유연한 업무 공간, AI 기반 회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를 갖춘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현한다.
양사는 앞으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게 확장 가능하고 자동화된 AI 클러스터 관리, 자동화된 문제 해결, 최고의 고객 경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이용 가능한 엔비디아와 시스코의 통합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의 최신 텐서코어 GPU를 시스코 M7세대 통합 컴퓨팅 시스템(UCS) 랙, 블레이드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시스코 UCS X-시리즈와 UCS X-시리즈 다이렉트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엣지에서 광범위한 AI와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를 최적의 성능으로 운영할 수 있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는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우수한 프로덕션 AI를 위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사전 훈련된 모델과 개발 툴을 포함한다.
▪시스코 검증 설계(CVD)를 통해 공동으로 인증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사용하면 AI 클러스터의 간편한 배포와 관리가 가능하다. 가상화, 컨테이너화된 환경 등 다양한 사용 사례에서 규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고, 컨버지드와 하이퍼 컨버지드 옵션 모두 지원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생성형 AI 추론을 수행하는 플렉스포드와 플래시스택용 CVD는 이번 달 공개될 예정이다.
▪시스코 네트워킹 클라우드 지원: 시스코는 시스코 넥서스 대시보드와 시스코 인터사이트를 활용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기반 관리로 AI 인프라 관리와 운영을 간소화했다.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 시스코의 ‘사우전드아이즈’는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여러 데이터센터에 걸쳐 AI 워크로드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부터 온프레미스 네트워크까지 어디에서나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시스코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은 AI 기능을 통해 산업 전반에서 실시간 원격측정의 컨텍스트화와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디지털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가시성, 인사이트, 대응 조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위험을 최소화하는 파트너: AI와 자동화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려는 기업은 시스코의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에서 조언, 지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AI 인프라 솔루션은 시스코 채널 파트너를 통해 2분기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