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2023년 역대 최대 매출 기록하며 19년 연속 흑자 이어가
지니언스, 2023년 역대 최대 매출 기록하며 19년 연속 흑자 이어가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2.20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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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1.5% 증가한 429억원 기록, NAC의 안정적 매출 증가와 EDR 사업 호조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지니언스가 2023년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니언스는 2023년 매출이 전년대비 11.5% 증가한 429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 당기순이익은 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니언스는 이같은 성장 요인으로 ‘NAC’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와 EDR 사업의 호조를 들었다. NAC는 공공, 금융 등 전통적인 강세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하고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비즈니스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또 ‘EDR’ 사업은 정부 부처 및 공사 공단에 제품을 공급하며 공공 조달 시장에서 7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대형 은행을 비롯해 통신,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으로 고객의 폭을 넓혔다.

지니언스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제로 트러스트’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제로 트러스트 실증 과제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자체 솔루션으로 첫 고객을 확보했다.

최근 정부는 국가사이버안보전략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정보보호 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이버 보안 펀드 조성, 제로 트러스트 신보안체계 확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휴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니언스는 이러한 정부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글로벌 고객 100곳을 돌파했으며, 특히 중동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글로벌 파트너사와 지역별 고객 분석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아프리카,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NAC의 안정적인 매출과 EDR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며 ”정부 정책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확대해, 퀀텀 점프의 원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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