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2023년 매출 6,765억원·영업이익 510억원 기록
CJ올리브네트웍스, 2023년 매출 6,765억원·영업이익 510억원 기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2.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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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7%·영업이익 45.3% 증가, 영업이익률 7.5% 달성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3년 매출 6,765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45.3% 증가했다. 특히 2022년 5.3%였던 영업이익률이 2023년에는 7.5%를 달성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3년에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수익성 중심 사업 수주 등 내실 경영과 대외사업 경쟁력 강화로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는 2023년 7월 부임 이후 ▲그룹DX 선도(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글로벌 차세대 ERP) ▲대외사업 경쟁력 강화 ▲CJ ONE 슈퍼앱 진화 ▲스마트스페이스 등을 4대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수익성 강화 및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체질개선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3년에 대외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대외사업 매출 비중이 28.7%로 2022년의 24.3%에서 4.4%P 증가했다. 2024년에는 대외사업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40% 성장해 그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4년 매출 7,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달성하고, 2026년에는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으로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신규사업 투자와 M&A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과 연계한 사업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들어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인 1,200억원대 스마트팩토리 대외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1월에는 공공 IT사업 분야 250억원대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에서 승소하며, 실적과 수익성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3,000만명 회원을 돌파한 멤버십서비스 CJ ONE은 플랫폼 사업구조로 전환하며 트래픽 기반의 광고사업을 확대하고,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도약을 위해 고객 일상속 혜택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스마트스페이스 사업은 물류센터, VFX스튜디오, 스마트팜, 데이터센터 분야에 진출하고, 장기적으로는 데이터 관점의 스마트타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한다.

유인상 대표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VFX스튜디오, 스마트팩토리 등 스마트스페이스 분야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금융IT, 공공사업 신규 진출 등 사업 다각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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