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이] ”한국 기업 고용주 85%, 2028년까지 회사가 AI 기반 조직으로 변화할 것“
[서베이] ”한국 기업 고용주 85%, 2028년까지 회사가 AI 기반 조직으로 변화할 것“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3.14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WS, ‘AI 역량 가속화: 아시아태평양 근로자의 미래 일자리 준비’ 보고서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AI 역량 가속화: 아시아태평양 근로자의 미래 일자리 준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AWS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액세스 파트너십에 의뢰해 한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등 9개 국가의 약 15,000명의 근로자와 5,000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다. 한국에서는 1,600 이상의 근로자와 500명의 고용주가 참여했다.

◆”한국 근로자의 87%, AI 역량이 커리어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 =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의 87%는 AI 역량이 연봉 인상 외에 업무 효율성 향상, 직무 만족도 향상, 지적 호기심 증가 등 자신의 커리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68%는 커리어를 가속화하기 위해 AI 역량을 개발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러한 관심은 세대를 불문해 나타났다. Z세대의 69%, 밀레니얼 세대의 66%, X세대의 69%가 AI 역량 습득을 원했고, 은퇴를 고려 중인 베이비붐 세대의 77%도 AI 역량 향상 교육과정이 제공된다면 등록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이 연구는 숙련된 AI 인력의 생산성 향상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을 밝혀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용주는 AI 역량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51%)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향상(47%)시키며, 새로운 기술 학습을 장려(43%)함으로써 조직의 생산성을 38% 증가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근로자는 AI가 효율성을 41%까지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 전역의 AI 전환 속도는 놀라운 수준이다. 고용주의 85%는 2028년까지 회사가 AI 기반 조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의 고용주(84%)는 IT 부서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비즈니스 운영(83%), 연구 개발(81%), 재무(78%), 법무(78%), 영업 및 마케팅(77%), 인사(71%) 부서도 AI를 통해 상당한 가치 창출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화, 스토리, 이미지, 동영상, 음악 등 새로운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AI는 지난 한 해 동안 대중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미 한국 직장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용주의 88%와 근로자의 84%가 향후 5년 내에 업무에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고용주의 53%가 ‘혁신과 창의성 증진'과 반복적인 업무 자동화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고, 학습 지원(40%)이 그 뒤를 따랐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생성형 AI는 한국과 더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가져왔다. 이번 연구는 AI 역량이 미래 인력에게 필요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금융 서비스부터 건설, 소매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빠른 속도로 AI를 도입하고 있어, 한국에서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숙련된 AI 인력이 필요하다”라며 “AWS는 삼성SDS, 위메이드플레이, 티맵모빌리티 등 생성형 AI를 차세대 기술로 활용하려는 조직에게 직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역량 격차 해소는 중대한 과제 = 이번 연구는 AI의 생산성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해소돼야 할 AI 역량 격차가 존재함을 밝혀냈다. 한국 기업의 64% 이상이 숙련된 AI 인재를 채용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지만, 이 중 88%는 필요한 AI 인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6%의 기업이 AI 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모른다고 응답하는 등 교육 인식 격차도 발견됐다. 한편, 근로자의 72%는 AI 역량이 유용하게 사용될 직무가 무엇인지 대하여 확신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 기업들이 AI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근로자들이 새로 습득한 AI 역량을 적합한 직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부, 산업 및 교육기관 간의 더 큰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티맵모빌리티는 AWS를 구축해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실시간 교통 정보와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활용해 한국의 교통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런 혁신 뒤에는 티맵을 비롯해 택시 호출 플랫폼 우티, 티맵 대중교통, 티맵 주차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및 개발하는 엔지니어들이 있다. 이들은 AWS의 생성형 AI 교육 과정 수강을 통해 최신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 동향 및 인더스트리 별 사례를 배움으로써 지속적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티맵모빌리티는 AWS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모빌리티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향상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 고객 요구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얻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애니팡 시리즈, 디즈니 팝 타운, 어비스리움 매치 등 히트작으로 전 세계 플레이어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플레이‘는 AWS 머신러닝 추론 칩인 인퍼런시아2를 활용한 AI 기술로 캐릭터 디자인, UI 이미지 생성 등 AWS를 활용해 게임 개발 및 운영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있는 AWS 인프라를 활용해 게이머에게 최상의 게임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창명 위메이드플레이 CTO는 "AWS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와 칩셋,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직원의 생성형 AI 역량을 강화하는 디지털 기술 양성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생성형 AI 도입을 통한 도약을 위해 AWS T&C팀의 도움으로 직원들이 AI로 반복적인 업무를 줄여 더욱 효율적으로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