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중점사업인 클라우드 및 디지털 물류 사업 지속 강화”
삼성SDS, “중점사업인 클라우드 및 디지털 물류 사업 지속 강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3.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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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39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재무제표 승인·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 통과
삼성SDS 황성우 대표가 20일 주주총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가 20일 주주총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삼성SDS는 20일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재무제표 승인과 이인실 사외 이사 선임, 황성우, 구형준 사내 이사 선임, 이인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 2,768억 원, 영업이익 8,08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중점사업인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사업이 크게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는 지난해에 클라우드 사업 연간매출 1조 8,807억 원 돌파와 IT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 31%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 “삼성SDS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기반의 CSP사업,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aaS 등 세 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SCM 솔루션이 글로벌 SCM SaaS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물류 사업은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지난해 매출이 5,500억 원을 돌파해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서비스 제공 국가가 13개국으로 확대되고 1만 1,100개 사의 가입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물류 플랫폼의 모습을 갖췄다.

황 대표는 “삼성SDS는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당사와 고객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 ‘패브릭스’와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하이퍼오토메이션의 여정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글로벌 선진 수준의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ESG 가치를 높이고, 기업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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