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서비스나우는 최근 EY한영 및 메가존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시대, 금융산업의 AI기반 IT 운영 서비스 혁신' 세미나를 C-레벨 대상으로 진행했다.
박혜경 서비스나우 한국 대표는 “서비스나우는 다양한 산업의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왔다”며, “올해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업계의 IT 운영 서비스 혁신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나우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은행, 보험 등 금융 업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T 운영체계 변화 ▲AIOps 도입 트렌드 및 글로벌 금융사 사례 ▲DX 플랫폼을 활용한 멀티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 구축 사례 ▲AIOps를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AIOps를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장기훈 서비스나우 코리아 솔루션 컨설팅 전무는 “서비스 및 운영 관리가 유기적으로 동작하려면 엔드투엔드 디지털 전환의 중심인 AI 기반의 운영 모델이 중요하다”며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디지털 운영 및 서비스 관리를 자동화하게 되면 데이터 가치를 제고하고 비용 절감을 달성해 IT 운영을 개선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사용자 및 직원에게 개선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비즈니스에 대한 단일 뷰와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해 의사 결정자가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성장 분야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나우의 CEO 대시보드 및 ServiceOps 데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서비스나우 CEO 대시보드는 실행 가능한 실시간 인사이트와 프로세스 중심의 레이아웃을 제공해 모든 경영진이 디지털 전환 여정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AI 기반의 ServiceOps는 모든 이벤트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예측하고, AI 기반의 분석을 통해 조치 및 해결한다.
EY한영은 금융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T 운영체계 변화, AIOps 도입 트렌드 및 글로벌 금융사의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배근은 EY한영 금융사업부문 테크놀로지 컨설팅 파트너는 “여러 글로벌 금융사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적용한 새로운 운영 방식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복잡해지는 환경에서 IT 운영을 자동화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운영방식은 필수적”이라며 AIOps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철민 메가존클라우드 I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센터 전무는 ‘AIOps를 위한 금융권의 SaaS 구성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고객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서비스나우의 아키텍처 및 플랫폼 보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많은 고객이 클라우드 전환의 가장 큰 장벽으로 거버넌스 확보를 꼽는다”며, “서비스나우의 멀티 인스턴스 아키텍처는 SaaS 소프트웨어이지만 별도의 인스턴스를 제공해, 고객은 자신의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 설치 및 사용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환경을 지원받는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