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엔씨소프트, 클라우드와 AI 관련 글로벌 협업 영역 확대 논의
구글 클라우드-엔씨소프트, 클라우드와 AI 관련 글로벌 협업 영역 확대 논의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4.03.28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크 로메이어 부사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만나, 게임 개발 프로세스부터 전사 생산성 향상까지 AI 기술 역량 집결해 사업 시너지 창출 목표
구글 클라우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구글 본사에서 엔씨소프트와 새로운 게임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와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구글 클라우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구글 본사에서 엔씨소프트와 새로운 게임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와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구글 클라우드는 엔씨소프트와 새로운 게임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클라우드와 AI 관련 글로벌 협업 영역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6일(현지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구글 본사에서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임원진 만남 및 후속 실무 미팅을 갖고 중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다.

특히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 개발 단계 전반에 AI 기술 적용 ▲게임 개발 및 운영을 위한 데이터 분석, 라이브 서비스 운영 최적화에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게이밍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전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미나이 포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등이 논의됐다.

지난해 11월 구글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TPU를 제공해 엔씨소프트의 생성형 AI 언어모델 ‘바르코(VARCO)’의 개발 환경 구축을 지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제미나이, 젬마 등이 포함된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활용해 바르코를 한층 더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양사 간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생태계 구축을 함께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은 “엔씨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와 다양한 영역에서 밀접하게 협업해온 고객"이라며, “AI 및 생산성 등 좀더 많은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더욱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